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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란 특검법은 보수궤멸법”…지지율 오르자 ‘극우 본색’ 드러내지금 이곳에선 2025. 1. 14. 10:50
국힘 “내란 특검법은 보수궤멸법”…지지율 오르자 ‘극우 본색’ 드러내“계엄 선포가 위법이냐” “민주당, 김정은 궤변 대변”서영지,전광준,신민정기자수정 2025-01-14 07:57등록 2025-01-14 05:00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국민의힘 대다수 의원들이 ‘내란 특검법’이 “보수궤멸법”이 될 것이라며 자체 발의안을 내는 데 반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헌법에도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니 비상계엄 선포 자체로 위법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한다. 최근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극우·보수세력이 결집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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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옆 임대…희망마저, 텅 비었습니다지금 이곳에선 2025. 1. 14. 10:49
사회사회일반임대 옆 임대…희망마저, 텅 비었습니다백소아기자수정 2025-01-13 10:37등록 2025-01-13 10:30이 순간 자영업자 줄폐업서울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손꼽히는 신촌 일대 대학가를 찾았다. 학생들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텅 빈 상점들만이 가득하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요즘 대한민국 상점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글귀는 ‘임대’다. 크고 작은 번화가에 불 꺼진 가게들이 점점 늘어가고 그나마 기대했던 연말 특수는 없었다. 지난 연말 서울의 대표적인 번화가 중 하나인 신촌 일대 대학가를 찾았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을 맞은 학생들로 북적이던 예전의 영광은 보이지 않았고, 성탄절의 설렘이나 새해의 즐거움도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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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고령에 없던 “한겨레 단전·단수”…윤석열 ‘사전 지시’였나지금 이곳에선 2025. 1. 14. 10:48
포고령에 없던 “한겨레 단전·단수”…윤석열 ‘사전 지시’였나12·3 당일 일정 취소, 김용현과 통화김남일기자수정 2025-01-14 09:10등록 2025-01-13 17:46지난해 10월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지호 경찰청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충암파’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한겨레 등 주요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위헌·위법한 계엄 포고령에도 없는 언론사 단전·단수 조처를 선제적으로 취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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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장 “이상민, 계엄 때 한겨레 단전·단수 지시” [영상]지금 이곳에선 2025. 1. 14. 10:47
소방청장 “이상민, 계엄 때 한겨레 단전·단수 지시” [영상]소방청장, 행안위 현안질의 증언경향신문·MBC도 포함조선일보도 있었냐는 질문엔 “기억 없다”김가윤기자수정 2025-01-14 09:10등록 2025-01-13 16:30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이 지난달 5일 오전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에 참석해 계엄 당시 경찰의 대응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12·3 내란사태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한겨레 등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소방청장 증언이 나왔다. 13일 열린 국회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허석곤 소방청장은 ‘지난달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될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부장관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를 받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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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죄’ 담긴 내란 특검법 법사위 통과…야, 협상문은 열어놔지금 이곳에선 2025. 1. 14. 10:47
‘외환죄’ 담긴 내란 특검법 법사위 통과…야, 협상문은 열어놔특검 추천권 대법원장에 넘기고외환 수사, 계엄 관련 사안으로 제한늦어도 16일 본회의 처리 예고“재표결 200석 넘길수 있다면수사 대상 얼마든지 조율 가능” 의견도고한솔,신민정,기민도기자수정 2025-01-14 09:10등록 2025-01-14 05:00특별검사 추천 권한을 대법원장에게 넘기고 수사 대상에 외환 유치 의혹을 넣은 ‘내란 특검법’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야권이 발의한 두번째 내란 특검법(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야당에 부여했던 특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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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울역 22분... "GTX 뚫린 후 삶의 질이 달라졌다"지금 이곳에선 2025. 1. 14. 10:44
파주~서울역 22분... "GTX 뚫린 후 삶의 질이 달라졌다"개통 보름 만에 도시 지형 바꾸다이태동 기자파주=신수지 기자입력 2025.01.14. 00:56업데이트 2025.01.14. 07:14파주행 GTX에 몰린 서울역 퇴근길 - 13일 오후 GTX-A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의 서울역 승강장에서 이용객들이 파주 운정중앙역행(行) 열차에 올라타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통한 이 노선 덕에 파주 운정중앙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서울역까지 22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 /박성원 기자“서울역까지 한 번에, 22분이면 갑니다. 출퇴근은 물론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졌어요.”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에 사는 윤모(41)씨는 작년까지 출근하는 날이면 매일 3시간을 길 위에서 허비했다. 서울 광화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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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C 노선은 자금 조달 문제로 지지부진지금 이곳에선 2025. 1. 14. 10:42
GTX-B·C 노선은 자금 조달 문제로 지지부진민간기업 투자 유치 쉽지 않아두 노선 모두 개통 지연 불가피신수지 기자입력 2025.01.14. 00:572024년 3월 7일 정부가 주관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 기념식'에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노선이 포함되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개통으로 파주, 고양 등 경기 서북부권의 서울 도심 접근성은 개선됐으나, 인천과 경기 양주, 의정부, 남양주 등 여전히 서울 출퇴근이 쉽지 않은 수도권 지역이 많다. 이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려면 GTX-B·C 노선도 예정대로 개통해야 한다. 그러나 애초 지난해 착공하려던 GTX-B·C 노선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태 여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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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말에 XX" 野 비난 나훈아 저격한 김갑수…"그 또래들 왜 그래?"지금 이곳에선 2025. 1. 13. 21:17
"어른 말에 XX" 野 비난 나훈아 저격한 김갑수…"그 또래들 왜 그래?"머니투데이채태병 기자2025.01.13 19:14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공연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는 모습. /사진=뉴스1문화평론가 김갑수(66)가 콘서트에서 정치적 발언을 남긴 가수 나훈아(78)를 향해 "비열하다"고 비난했다.김갑수는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매불쇼' 영상에 출연해 나훈아 관련 발언을 남겼다.영상에서 MC 최욱이 "나훈아 은퇴 콘서트에서의 정치 발언이 논란 중"이라고 하자, 김갑수는 "비열한 거다"라며 "자기가 어느 쪽 편을 들고 있는데 입장이 곤란할 때 (비판을) 피해 가려는 말을 했더라"고 꼬집었다.김갑수는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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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만 '줍줍'…지역도 제한한다지금 이곳에선 2025. 1. 13. 20:47
무주택자만 '줍줍'…지역도 제한한다입력2025-01-13 17:38:27수정 2025.01.13 17:38:27 신미진 기자◆정부 '유주택자 무순위 청약 금지' 추진부양가족·실거주 '심사'도 강화리모델링 절차는 상반기 간소화viewer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viewer정부가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 기회를 제한한다. 일명 ‘줍줍’이라 하는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과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접수할 수 있어 시장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또 위장 전입 등 부정 청약을 막기 위해 부양가족 확인 절차도 한층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우선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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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도 교사도 행복한 학교 실험 4년… '깨진 계란'의 흔적은 남을 것지금 이곳에선 2025. 1. 13. 12:22
꼴찌도 교사도 행복한 학교 실험 4년… '깨진 계란'의 흔적은 남을 것강남 8학군서 '인성교육' 실험퇴임하는 이명학 중동고 교장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중동고 교장실에서 입시 위주 교육 개혁을 4년간 주도한 뒤 올해 2월 퇴임하는 이명학 교장이 본지와 인터뷰에서 재임 소회를 이야기하고 있다. /고운호 기자김윤덕 선임기자입력 2025.01.13. 00:02업데이트 2025.01.13. 10:08다음달 퇴임을 앞둔 이명학 중동고 교장은 "대학교수 40년보다 고교 교장 4년이 훨씬 힘들었다"며 웃었다. 명상, 손편지, 꼴찌를 위한 장학금 등 무수한 실험을 해온 그는 "나의 개혁은 실험에 그쳤지만 학교다운 학교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진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2025.1.10. / 고운호 기자서울 중동고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