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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신혜' 9069일 만에 이름 찾았다..."각본 짠 검경 아무도 사과 안해"지금 이곳에선 2025. 1. 12. 14:21
단독 '김신혜' 9069일 만에 이름 찾았다..."각본 짠 검경 아무도 사과 안해"조소진기자입력2025.01.09 04:30수정2025.01.09 08:511면"나는 죄 없어" 노역 거부하고 독방서 25년동생에 편지 "끝까지 희망 버리지 않을 거야"검·경 잘못에 꿈 잃은 남매 "이제 다시 시작"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친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은 김신혜(47)씨는 6일 24년 10개월 만에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자유의 몸이 된 김신혜씨가 7일 동생 김후성(43)씨와 완도 바다를 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완도=조소진 기자"우와, 구름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구나." "니는 선크림도 안 바르나. 집에 뭐 바를 게 아무것도 없더라." "누나는 내 침대에서 잤잖아. 따뜻하게 잤으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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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에 멜 깁슨 집마저 전소…할리우드 스타들 잇단 기부지금 이곳에선 2025. 1. 12. 14:20
LA 산불에 멜 깁슨 집마저 전소…할리우드 스타들 잇단 기부입력2025-01-11 16:28:20수정 2025.01.11 21:57:51 한동훈 기자해리 왕자 부부, 대피소 찾아 이재민 위로viewer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현지시간) 한 주민이 자신의 집에 물을 뿌리고 있다. AFP연합뉴스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강타한 대형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산불이 해안가 말리부 지역의 주택가를 덮치면서 배우 멜 깁슨의 집도 전소됐다. 전소된 집은 그가 15년 동안 살던 곳으로 깁슨의 가족은 화재를 피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깁슨은 화재 당시 팟캐스트 방송 출연을 위해 텍사스 오스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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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부활, 인텔의 몰락...운명을 바꾼 20년지금 이곳에선 2025. 1. 12. 14:19
소니의 부활, 인텔의 몰락...운명을 바꾼 20년[WEEKLY BIZ] [Cover Story] 소니, 엔터기업으로 변신할 동안 인텔은 PC용 반도체만 집착조성호 기자입력 2025.01.02. 18:34업데이트 2025.01.04. 19:35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그래픽=김성규“우리는 40년 이상 투자해 개발한 반도체 x86에 계속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텔, 파트너사 및 고객을 위한 가치와 차별화의 실질적인 원천이며, 향후 x86 시스템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텔은 x86 가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2024년 10월 31일, 팻 겔싱어 당시 인텔 최고경영자)“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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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유럽생활 /산 자의 공간과 죽은 자의 공간지금 이곳에선 2025. 1. 12. 14:18
슬기로운 유럽생활 /산 자의 공간과 죽은 자의 공간 VOL.40|2025.01.06안녕하세요, 독자님유럽에서 날아온 마흔 번째 편지를 개봉해 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새해 첫 슬유생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시간들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그리고 아마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글로 슬유생을 열어 보려고 합니다. 2015년 6월 한국일보에 실렸다가 이후에는 동명의 책으로 엮인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의 글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입니다. "아침을 열면서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얼굴에 비누를 가득 칠한 채 중얼거리는 거다. "나는 이미 죽었고 내가 속한 정치공동체도 이미 죽었다"라고. 무슨 말이지? 나는 멀쩡히 살아서 이렇게 세수를 하고, 정부는 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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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옷을 만든다...랄프 로렌은 패션을 민주화했다"지금 이곳에선 2025. 1. 12. 14:14
"모두를 위한 옷을 만든다...랄프 로렌은 패션을 민주화했다"[WEEKLY BIZ] 랄프 로렌의 차남 데이비드 로렌 "아버지의 상상력을 실현시키려 '디지털' 적극 활용"최보윤 기자입력 2025.01.02. 18:25업데이트 2025.01.04. 10:37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미국의 대표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의 후계자 데이비드 로렌은 최근 WEEKLY BIZ와의 인터뷰에서 "랄프 로렌은 명품 하면 떠오르는 폐쇄성, 독점성, 배타성과는 거리가 있다"며 "사람들은 랄프 로렌이 '패션을 민주화했다'고 표현한다"고 말했다. /랄프 로렌 “아버지(랄프 로렌)는 아프리카에 가보지 않고도 상상력만으로 사파리 관광에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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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강도·성매매 빠지는 일본 MZ… "사회 고립·경제난 탈출 구조 시급"지금 이곳에선 2025. 1. 12. 14:12
클로즈업 재팬사기·강도·성매매 빠지는 일본 MZ… "사회 고립·경제난 탈출 구조 시급"류호기자입력2025.01.06 04:3014면'일확천금' 노리며 큰 위험도 감수경제난에 격차 확대... 희망 잃어"인간관계·근로 의욕 갖게 개선을"1일 일본 도쿄 아자부주반역 내부에 '어둠의 아르바이트'(야미바이토) 주의를 당부하는 경시청 포스터가 붙어 있다. 도쿄=류호 특파원"구인 정보를 찾는 당신, 조심하세요!"최근 일본 엑스(X)에서 '야미바이토'(어둠의 아르바이트)를 검색하면 일본 경찰청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이 같은 안내 문구가 뜬다. 께름칙한지 살펴보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면 지체 없이 경찰 상담 창구로 연락하라는 내용이다.일본 정부가 직접 '아르바이트 관리'에까지 나선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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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팩트 사라진 세상' 만들 것"… 필리핀 노벨상 수상자의 일침지금 이곳에선 2025. 1. 12. 14:11
"메타가 '팩트 사라진 세상' 만들 것"… 필리핀 노벨상 수상자의 일침허경주기자입력2025.01.09 16:52수정2025.01.09 17:00필리핀 독립 언론 '래플러' 대표 마리아 레사AFP 인터뷰서 "독재자에 적합한 세상" 지적202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필리핀 저널리스트 마리아 레사 래플러 대표가 그해 10월 9일 필리핀 마닐라의 한 건물에 들어서며 활짝 웃고 있다. 마닐라=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기업인 메타가 미국 내 페이스북 등에서 팩트 체크(사실 확인) 기능을 폐지하자, 증오 표현·허위 정보의 무분별한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표현의 자유 수호에 앞장선 공로로 202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는 “메타가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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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이었다"… 치솟는 불길 속 구조된 美 배우지금 이곳에선 2025. 1. 10. 15:44
"지옥이었다"… 치솟는 불길 속 구조된 美 배우김가연 기자입력 2025.01.10. 09:40업데이트 2025.01.10. 10:06배우 세바스찬 해리슨(오른쪽), 그가 불길을 피해 바위 뒤에 숨어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시작된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세바스찬 해리슨이 불길 속에 갇혔다 구조됐다.9일(현지 시각)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리슨은 지난 7일 밤 화재 소식을 듣고 말리부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달려갔다. 이 집은 그가 2010년 240만 달러(약 3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리슨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집 부지 가장자리에서부터 불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는 우선 자신의 아버지인 리처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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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포드가 생전 써둔 추도사에 웃음 터졌다... 축제 같던 카터 장례식지금 이곳에선 2025. 1. 10. 15:43
라이벌 포드가 생전 써둔 추도사에 웃음 터졌다... 축제 같던 카터 장례식워싱턴=박국희 특파원입력 2025.01.10. 08:38업데이트 2025.01.10. 13:209일 미국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열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클린턴, 부시, 오바마 전 대통령 등 역대 전직 대통령들이 포드 전 대통령이 생전에 써놓은 카터 추도사를 들으며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포드는 추도사에서 "한 방에 두 명의 대통령은 너무 많다"는 말을 인용하며 자신이 카터와 함께 에어포스원에 탔던 일화를 소개했다. /NBC 9일 오전 미국 워싱턴DC의 국립대성당에서 열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울음 보다는 웃음이 가득했던 한 편의 축제 같았다. 카터의 손자, 또 카터의 정치적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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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대화하는 트럼프와 오바마… 당파 초월한 카터 장례식지금 이곳에선 2025. 1. 10. 15:42
웃으며 대화하는 트럼프와 오바마… 당파 초월한 카터 장례식9일 워싱턴DC서 카터 국장 엄수전·현직 대통령 5명 총집결… 前후보 해리스·힐러리까지트럼프, '구원' 펜스와 웃으며 악수한때 카터 정적인 포드 아들이 추도사 읽어워싱턴=김은중 특파원입력 2025.01.10. 05:14업데이트 2025.01.10. 11:209일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치러진 지미 카터 전 대통령 국가 장례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오른쪽)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웃으며 대화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죽은 지미(카터 전 대통령)가 모두를 하나로 만들었다.”미국의 39대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 장례식이 9일 워싱턴DC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됐다. 카터에 대한 애도 분위기만큼이나 도널드 트럼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