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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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혼’으로만 끝나면 안된다…방치땐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데 [생활 속 건강 Talk]낙서장 2024. 4. 28. 14:22
‘수면이혼’으로만 끝나면 안된다…방치땐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데 [생활 속 건강 Talk]심희진 기자 edge@mk.co.kr입력 : 2024-04-25 16:00:00 수정 : 2024-04-28 08:03:00코골이로 ‘수면 이혼’ 늘어수면무호흡 환자 11만여명고혈압 유병률, 일반인의 3배다원검사로 정확한 진단 필요두달 전 결혼한 A씨는 남편의 심한 코골이로 매일 밤을 거의 뜬눈으로 보내고 있다. 신혼의 단꿈은 고사하고 피곤한 몸으로 다음날 출근하는 일상이 반복되자 각방을 써야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남편과 함께 이비인후과를 방문한 A씨는 그곳에서 남편이 ‘수면무호흡 장애’라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재 A씨 남편은 병원과 연계된 클리닉에서 꾸준히 치료받고 있다.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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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살래" 집 나간 엄마…이제 와 아프다는 연락, 어떡하나요?낙서장 2024. 3. 14. 08:38
"내 인생 살래" 집 나간 엄마…이제 와 아프다는 연락, 어떡하나요?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VIEW 48,312 2024.03.12 13:3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등학생 때 집을 나간 친모로부터 다시 연락이 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어린 시절 집 나간 엄마한테 제가 패륜을 저지르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본인을 20대 후반 기혼녀로 소개한 A씨는 자신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친모가 집을 나가 이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두 분의 정확한 이혼 사유는 모르겠지만, 엄마는 '내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던 것만 기억이 난다"고 했다. 부모님의 이혼 이후 아버지 손에서 자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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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술 먹기도 무섭네"…'소맥 1만5000원' 시대 온다낙서장 2024. 1. 23. 12:31
"식당서 술 먹기도 무섭네"…'소맥 1만5000원' 시대 온다 오정민 기자 입력2024.01.23 10:45 수정2024.01.23 11:08 소맥값 1만5000원 육박 작년 식당값 상승폭, 마트 세배 수준 작년 외식 맥주물가 1998년 이후 최대폭 상승 작년 소주값 마트 2.6%·외식 7.3% 올라 서울 공덕동의 한 음식점 메뉴판에 ‘소주 6000원’이 적혀 있다. 사진= 최혁 기자 지난해 음식점과 주점 등 외식시장 소주와 맥주 물가 상승률이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 판매가격 상승률의 세 배 가까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맥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6으로 전년보다 6.9% 상승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9.7%)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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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찾아 아파트 계단 운동… 근데 전기료 더 내라구요?낙서장 2024. 1. 13. 16:20
‘가성비’ 찾아 아파트 계단 운동… 근데 전기료 더 내라구요? [아무튼, 주말] 겨울철 ‘계단 등반’ 논란 아파트 공화국 황당 백태 정상혁 기자 입력 2024.01.13. 03:00 아파트 거주민 A씨는 5개월 전부터 계단에서 걷기 운동을 해 왔다. 아파트 1층부터 12층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길 다섯 번 반복하는 방식이었다. 일주일에 서너 번씩. 그러다 문제가 생겼다. “오늘 운동 중 아파트에 거주하는 다른 분과 같이 엘리베이터에 탔어요. 그분이 ‘매일 운동을 하냐’고 물으시길래 ‘네’ 대답하고 다시 이어폰을 끼려는데 ‘본인 운동을 위해서 계단 오를 때마다 센서등이 켜지고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 사용으로 전기료가 발생하는 게 옳은 행동은 아닌 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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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잔뜩"…'썩은 대게' 판매한 노량진 상인, 문 닫았다낙서장 2024. 1. 11. 09:50
"곰팡이 잔뜩"…'썩은 대게' 판매한 노량진 상인, 문 닫았다 김소연 기자 입력2024.01.11 07:17 수정2024.01.11 07:40 지난달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썩은 대게' 논란이 불거진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고등학생에게 검게 변한 대게를 판매해 논란이 된 노량진수산시장 상인이 결국 영업장 운영을 접게 됐다. 10일 수협노량진수산은 상계징계심의위원회를 거쳐 이 상인의 자리를 회수하기로 하고, 이 결과를 통보했다. 수협노량진수산 측은 논란이 된 대게가 상한 것인지, 흑변 현상인지 파악할 수 없지만, 판매자가 제출한 판매확인서를 토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노량진수산은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징계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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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탈때마다 만졌는데 ‘경악’…승무원이 알려줬다, 변기보다 더러운 곳은낙서장 2023. 12. 29. 19:51
비행기 탈때마다 만졌는데 ‘경악’…승무원이 알려줬다, 변기보다 더러운 곳은 조성신 기자 robgud@mk.co.kr 입력 : 2023-12-29 13:11:38 수정 : 2023-12-29 13:12:59 여객기 객석 [사진 = 연합뉴스] 항공기 안에서 가장 청소가 되지 않은 더러운 공간은 어디일까. 승무원들은 안전지침서, 머리 위 짐칸 등을 비행기에서 가장 더러운 공간으로 꼽았다. 특히 식사를 위해 펼치는 접이식 테이블의 위생도 지적해 승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승무원들이 꼽은 비행기에서 가장 더러운 공간’에 대해 보도했다. 승무원인 조세핀 리모는 좌석 주머니에 있는 안전 지침서가 가장 더럽다고 주장했다. 안전 지침서는 비상 상황 시 행동요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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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배변은 1주일에 3~9회… 음식·수분 섭취 적으면 쉽게 발생낙서장 2023. 8. 15. 10:53
이상적인 배변은 1주일에 3~9회… 음식·수분 섭취 적으면 쉽게 발생 권대익기자입력2023.08.14 19:1015면 [건강이 최고] 변비, 대장ㆍ항문 직장 기능 이상으로 90% 발생 변비를 예방하려면 하루에 2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조깅하는 등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변비는 전 인구의 5~20%가 겪을 정도로 흔히 발생한다. 변비란 배변할 때 무리한 힘이 필요하거나, 대변이 매우 딱딱하거나, 변을 보고도 잔변감이 들거나, 배변 횟수가 1주일에 3회 미만일 때를 말한다. 가장 이상적인 배변 주기는 주당 3~9회 정도이지만 주관적인 느낌도 중요하다. 주 3~9회 화장실에 갔다고 해도 대변을 본 뒤 잔변감이 있다면 변비일 가능성이 있다. ◇대장ㆍ항문 직장 기능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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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없이 지낸 친구, 돌연 청첩장 보냈다면…대처법 화제낙서장 2023. 2. 13. 16:30
연락 없이 지낸 친구, 돌연 청첩장 보냈다면…대처법 화제 김수영 기자 입력2023.02.13 07:49 수정2023.02.13 08:1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누리꾼이 평소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던 지인에게서 청첩장을 받았을 때의 대처법을 공개해 화제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락 없다가 갑자기 청첩장 대처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퍼졌다. 게시물에는 한 유튜브 쇼츠 영상에 3개월 전 달린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겼다. 댓글 작성자 A씨는 "연락 1도 없다가 결혼한다고 청첩장이 오며 그냥 축하한다는 문자나 보내주면 된다. 여유가 되면 축의금을 보내줄 수도 있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내 연락처를 가지고 있다는 건 그 친구와 오래전의 작은 추억이라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는 즐거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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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내과 의사가 말하는 느리게 나이 드는 법낙서장 2023. 2. 11. 18:02
노년내과 의사가 말하는 느리게 나이 드는 법 팔팔하게 99세까지 살다 2~3일 안에 여생을 마치려면? ‘내재역량’이 중요하다. 내재역량은 이동성, 마음 건강, 건강과 질병 그리고 ‘내게 중요한 것’에 따라 달라진다. 기자명김연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입력 2023.02.10 06:48803호 신간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를 쓴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교수. ⓒ시사IN 조남진 여기 아찔한 숫자가 있다. 현재 한국의 노인 돌봄은 50~60대가 거동이 불편해진 80대 이상 부모뻘 세대를 보살피고 간병하는 형태이다. 2022년 기준, 60대 인구(약 720만명)가 80대 이상 인구(약 220만명)보다 월등히 많지만 돌봄 인력을 구하고 돌봄 비용을 부담하는 일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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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추동물' 오징어, 문어는 함부로 해부해도 되나요낙서장 2022. 10. 21. 21:56
무척추동물' 오징어, 문어는 함부로 해부해도 되나요 입력2022.10.13 15:00수정2022.10.13 15:09 미성년자 동물해부실습 예외 적용 학교에서 위원회 심의 거치면 허용 법의 보호받지 못하는 무척추동물 얼마나 동원되는지 실태 파악조차 안 돼 무척추동물인 오징어는 동물보호법 대상이 아니며, 실험동물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실습에 동원되는 수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지방의 한 국립대 해양과학교육원은 지난달부터 초중고교생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해양동물 해부실습 프로그램 내용을 바꿨다. 그동안 살아 있는 넙치와 오징어를 부위별로 자르고 관찰하는 체험을 진행해왔는데 이론 중심으로 바꾸고, 해부실습 대상 역시 오징어로 제한했다. 이는 해당 내용이 문제라고 인식한 참가자에게서 연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