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 말에 XX" 野 비난 나훈아 저격한 김갑수…"그 또래들 왜 그래?"지금 이곳에선 2025. 1. 13. 21:17
"어른 말에 XX" 野 비난 나훈아 저격한 김갑수…"그 또래들 왜 그래?"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5.01.13 19:14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공연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는 모습. /사진=뉴스1문화평론가 김갑수(66)가 콘서트에서 정치적 발언을 남긴 가수 나훈아(78)를 향해 "비열하다"고 비난했다.김갑수는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매불쇼' 영상에 출연해 나훈아 관련 발언을 남겼다.영상에서 MC 최욱이 "나훈아 은퇴 콘서트에서의 정치 발언이 논란 중"이라고 하자, 김갑수는 "비열한 거다"라며 "자기가 어느 쪽 편을 들고 있는데 입장이 곤란할 때 (비판을) 피해 가려는 말을 했더라"고 꼬집었다.김갑수는 나훈아를 향해 "그분 나이가 78세인데 '그 또래 노인들은 왜 그럴까' 이런 관점에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문화평론가 김갑수. /사진=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캡처앞서 나훈아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진행된 콘서트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및 탄핵 정국 관련해 자기 생각을 말했다.당시 나훈아는 "이제 (가수 생활) 그만두는 마당이라 아무 소리 안 하려고 했다"며 "근데 왼쪽이 오른쪽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라고 했다. 이어 "왼쪽, 너는 잘했나"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듯한 말을 덧붙였다.나훈아의 콘서트 발언에 대해 정치인들이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과 최민희 의원, 김영록 전남지사 등은 "입 닫고 은퇴할 것이지 무슨 오지랖이냐", "단순한 진영 논리로 지금의 현실을 이해해선 안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그러자 나훈아는 지난 12일 공연에서 "여러분(관객)이 저한테 뭐라고 하시면 인정하겠지만, 저것들(정치권)이 뭐라고 하는 건 내가 용서 못 한다"며 "어디 어른이 얘기하는데 XX 하고 있냐? 본인들 일이나 똑바로 하라"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지금 이곳에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서울역 22분... "GTX 뚫린 후 삶의 질이 달라졌다" (1) 2025.01.14 GTX-B·C 노선은 자금 조달 문제로 지지부진 (0) 2025.01.14 무주택자만 '줍줍'…지역도 제한한다 (0) 2025.01.13 꼴찌도 교사도 행복한 학교 실험 4년… '깨진 계란'의 흔적은 남을 것 (1) 2025.01.13 "같은 평형으로 옮겨도 14억?" 반포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 분담금 폭탄 (3)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