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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처럼 일해서 번 돈으로 병원비를 냈다…하청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지금 이곳에선 2022. 7. 20. 12:13
"개처럼 일해서 번 돈으로 병원비를 냈다…하청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대우조선 희망버스②] 변주현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조합원 변주현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조합원 | 기사입력 2022.07.20. 11:36:22 6월 22일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유최안 부지회장이 0.3평 철제감옥 안에 들어가 스스로를 가뒀고, 그의 동료 6명은 스트링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하청노동자 3명은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곡기를 끊고 단식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 김진숙 지도위원을 살리고, 쌍용차·현대차·유성기업 해고노동자들을 복직시킨 희망버스가 7월23일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을 응원하는 희망버스를 타고 거제로 갑니다. 배 수주는 돌아왔지만, 배를 만들 하청노동자는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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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생산량 4년 연속 400만대 밑도나 [뒷북비즈]지금 이곳에선 2022. 7. 19. 15:31
국내 자동차 생산량 4년 연속 400만대 밑도나 [뒷북비즈] 입력2022-07-19 07:00:27수정 2022.07.19 07:00:27 김지희 기자 ◆상반기 생산량 177만대 그쳐 이대로면 4년째 400만대 하회 업계 유지 마지노선 무너질 판 생존 어려워 인력조정 등 우려 부품 수급난 전방위적 확산 속 하투·납품 차질 등도 설상가상 viewer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쏘렌토가 생산되고 있다. 사진 제공=기아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4년 연속 400만 대를 밑돌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제기된다. 올해 상반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더 줄면서 지난해에 이어 연간 350만 대 선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상반기 발목을 잡았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 최근 들어서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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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싸움 된 ‘신라 이부진 vs 롯데 김기병’ 소송戰...쟁점은 ‘위약벌 규정’지금 이곳에선 2022. 7. 19. 15:29
자존심 싸움 된 ‘신라 이부진 vs 롯데 김기병’ 소송戰...쟁점은 ‘위약벌 규정’ 대법,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에 유리한 항소심 결과 파기 호텔신라 “변제능력 있는데도 돈 안 갚아” 김 회장 측 “현금 아닌 주식으로 갚겠다” 적자 누적 동화면세점 운영권 놓고 5년간 법정 다툼 이슬기 기자 입력 2022.07.19 06:30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삼성그룹의 면세점·호텔 계열사 호텔신라(68,800원 ▼ 700 -1.01%)와 롯데관광개발(11,150원 ▲ 50 0.45%) 김기병 회장 간 동화면세점을 둘러싼 주식매매대금 청구 파기환송심이 오는 22일 열린다. 빌려간 돈을 갚으라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변제능력이 없으니 동화면세점 지분으로 대신 가져가라는 김 회장의 민사 소송이 이미 5년을 넘긴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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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사본에 재산 털렸다” 금융업계 비대면 실명 확인에 금융사기 속출지금 이곳에선 2022. 7. 19. 15:28
“신분증 사본에 재산 털렸다” 금융업계 비대면 실명 확인에 금융사기 속출 “새로운 기술이라더니… 금융사고 ‘나몰라라’” 금융사는 “절차대로 했으니 소송해라” 법조계·시민단체 “신기술로 이득 챙긴 금융사가 책임도 강화해야” 송복규 기자 입력 2022.07.18 15:03 직장인 김모(40)씨는 최근 영문도 모른 채 승인된 대출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김씨의 도난당한 휴대전화에 저장된 신분증 사본이었다. 도난당한 휴대전화 안에 있던 신분증 사본으로 사기범이 카카오뱅크에서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대출을 받은 것이다. 신용대출 3620만원과 비상금대출 300만원, 사잇돌대출 2000만원 등 대출사기 피해액만 5920만원에 달했다. 김씨는 즉각적으로 대출이 잘못 실행됐다며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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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칩도 미세공정 경쟁… 애플 7나노에 삼성·퀄컴 5·4나노 대응지금 이곳에선 2022. 7. 19. 15:25
스마트워치 칩도 미세공정 경쟁… 애플 7나노에 삼성·퀄컴 5·4나노 대응 퀄컴, 스마트워치 칩 삼성 4나노에 맡겨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에 5나노 공정 칩 장착 삼성 갤럭시 워치 신형, 어떤 칩 장착할지 관심 스마트워치, 지난해 출하량 첫 1억대 넘어 저전력·고성능 칩 수요 높아질 것으로 전망 루이비통 스마트워치 땅부르 호라이즌 라이트업 커넥티드 워치. 퀄컴 스냅드래곤 4100을 채용하고 있다. /루이비통 제공 박진우 기자 입력 2022.07.19 06:00 적은 전력으로 보다 더 빠르고 다양한 일을 해내는 게 관건이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경쟁이 스마트워치로 옮겨붙었다. 특히 저전력, 고성능에 특화된 미세공정 싸움이 치열하다. AP는 기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칩이라는 점에서 1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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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0만원 빚 중 44만원 탕감”… 채무 원금 감면율 치솟았다지금 이곳에선 2022. 7. 18. 15:31
[단독] “100만원 빚 중 44만원 탕감”… 채무 원금 감면율 치솟았다 신복위, 채무 원금 감면율 43.9%… 2년 새 13.8%P 늘어나 금융당국, 적극 채무조정으로 채무 원금 감면율 더 오를 듯 김유진 기자 입력 2022.07.18 06:00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모습./연합뉴스 지난해 채무조정을 받은 채무자가 평균적으로 44%의 원금을 감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가 100만원의 빚을 갚지 못해 채무조정 대상자가 됐다면, 44만원의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됐다는 뜻이다.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금융지원 조치를 종료하면서 채무조정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채무 원금 감면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채무자가 갚지 않아도 금액이 늘어나면서 ‘도덕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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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동네인데”… 발길 끊긴 연희동 vs ‘핫플’된 연남동지금 이곳에선 2022. 7. 18. 15:29
“바로 옆 동네인데”… 발길 끊긴 연희동 vs ‘핫플’된 연남동 최온정 기자 입력 2022.07.18 06:00 “경의중앙선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연희동과 연남동의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연남동이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면 연희동은 이전만큼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어요. ‘연희동의 남쪽 지역’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연남동’보다 연희동의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것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김경락 빌딩인 부동산중개법인 대표 공인중개사) 고급주택이 밀집해 강북 ‘부촌’으로 불리며 관심을 끌었던 연희동 일대의 부동산 시장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인구를 흡수했던 상권은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지역으로 변했고, 고급주택 중 일부는 관리가 안된 빈집 상태로 남겨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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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원도심 재개발 속도… 산성구역 철거 시작한다지금 이곳에선 2022. 7. 18. 15:26
성남 원도심 재개발 속도… 산성구역 철거 시작한다 김송이 기자 입력 2022.07.18 11:00 성남 원도심 중 하나인 산성동삼거리 일대 재개발 사업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가장 속도가 느린 산성구역이 최근 이주를 마무리 짓고, 철거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산성구역은 성남 원도심 대 재개발 사업지들 중 가장 서울과 가까운 개발구역이다. 산성역 포레스티아 전경. 이 단지와 산성구역 등이 자리한 산성동삼거리 일대는 재개발을 추진하는 성남 원도심 중 서울 접근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 HDC현대산업개발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 주택재개발구역이 이주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주를 거부하던 마지막 세입자 1명이 오는 20일 이사하기로 한 것이다. 조합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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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집값 급등 단지들, 올해 ‘억’소리 나게 ‘뚝’지금 이곳에선 2022. 7. 18. 15:25
작년 집값 급등 단지들, 올해 ‘억’소리 나게 ‘뚝’ 작년 상승률 높은 단지 10곳 중 7곳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백련산파크자이 등 1억원 하락 조은임 기자 입력 2022.07.17 06:00 지난해 2030세대와 영끌족의 ‘패닉바잉’ 열풍이 이어지면서 집값이 급등했던 단지들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대부분 도봉구, 노원구에 위치한 이들 단지는 올해 들어 수천 만원에서 1억원대의 하락폭을 나타내는 중이다. 대출규제와 금리인상으로 돈줄이 마르자 매수세가 끊기고,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17일 조선비즈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받은 지난해 집값 상승률이 높은 서울 주요 단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매매 상승률 높은 서울 주요 단지 10곳 중 7곳이 도봉구, 2곳이 노원구였다. 나머지 1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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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깨졌다, 물어내” 제주 관광객 울린 요구, 2년전 로드뷰 보니지금 이곳에선 2022. 7. 18. 15:23
“도로 깨졌다, 물어내” 제주 관광객 울린 요구, 2년전 로드뷰 보니 박선민 조선NS 인턴기자 입력 2022.07.18 10:19 제주도 여행 중 길을 잘못 들어 사유지에 침범했다가 주인으로부터 “도로가 깨졌으니 물어내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주도 여행 시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유지 주인과의 분쟁 원인이 된 도로 모습. /보배드림 작성자 A씨에 따르면 분쟁은 지난 9일 발생했다. A씨는 “가족들과 여행 중 초행길이라 길을 잘못 들었다. 잘못 들어온 걸 인지하고 후진해서 나오던 중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저씨와 70대 할머니가 나와서 ‘도로가 까졌으니 물어내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들어갔던 도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