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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빠지는 글로벌 집값… “일부는 최고점 대비 20%까지 떨어질수도”지금 이곳에선 2022. 7. 28. 18:00
거품 빠지는 글로벌 집값… “일부는 최고점 대비 20%까지 떨어질수도” [WEEKLY BIZ] 계속되는 금리 인상의 여파 성유진 기자 입력 2022.07.21 19:00 1년 넘게 집값이 고공 행진 중인 미국에선 요즘 주택 매매 계약을 진행하다가 취소하는 이가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 기반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가계약 체결 후 취소한 건수는 6만여 건으로 전체 거래 건수의 14.9%를 차지했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17.6%)과 4월(16.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테일러 마르 레드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구매자들이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주택 시장에 더 냉담해지고 있다”며 “일부는 금리 급등으로 더 이상의 대출을 감당할 수 없어 계약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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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연준, 또 기준금리 0.75%P 인상…"인플레 2% 회복 강력히 약속"지금 이곳에선 2022. 7. 28. 17:04
[속보]美연준, 또 기준금리 0.75%P 인상…"인플레 2% 회복 강력히 약속" 입력2022-07-28 03:11:59수정 2022.07.28 05:41:32 뉴욕=김흥록 기자 나스닥 2.44% 상승 거래중 viewer AF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은행(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 금리 범위를 1.5~1.75%에서 2.25~2.5%로 0.7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시장에서 예측한 범위에 부합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릴 것을 강력하게 약속한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들어오는 정보가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방해할 수 있는 위험이 발생할 경우 적절하게 통화 정책의 입장을 조정할 준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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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규 확진 98일 만에 10만명대…위중증 177명·사망 25명지금 이곳에선 2022. 7. 27. 11:46
[속보] 신규 확진 98일 만에 10만명대…위중증 177명·사망 25명 등록 :2022-07-27 09:54수정 :2022-07-27 11:06 장현은 기자 사진 신규 확진자 10만285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9327명으로 다시 10만명에 근접한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전자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일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는 177명으로 7일 연속 100명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285명(국내발생 9만9753명, 해외유입 5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주 전 수요일 7만6379명보다 약 1.31배 많고, 2주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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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민주화 활동가 4명 전격 처형…국제사회 ‘충격’지금 이곳에선 2022. 7. 27. 11:44
미얀마 군부, 민주화 활동가 4명 전격 처형…국제사회 ‘충격’ 등록 :2022-07-26 09:45수정 :2022-07-26 15:50 정의길 기자 사진 정의길 기자 사진 대표적 민주활동가 2명 등 전격 처형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사형 집행 미국, 유엔 등 국제사회 비난 고조 미얀마 군부에 의해 사형이 집행된 힙합 가수 출신의 의원 표 제야 또.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을 수행해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등 측근으로 활약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40여년 만에 민주화 활동가 4명 등 정치범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미얀마 군부를 향해 국제사회가 한데 뭉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 외교부는 26일 ‘미얀마 반군부 인사 사형 집행 관련 주요국 공동성명’을 내어 “미얀마 군부 정권이 반군부 민주화 인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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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계약갱신권·전월세상한제 폐기 수순···떨고 있는 세입자지금 이곳에선 2022. 7. 27. 11:43
정부, 계약갱신권·전월세상한제 폐기 수순···떨고 있는 세입자 입력 : 2022.07.27 11:10 수정 : 2022.07.27 11:25 송진식 기자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강남방향 아파트 단지 모습 정부가 국토교통부와 법무부에 전담팀을 꾸려 주택임대차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임대차보호법상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가 도입 2년만에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정부는 ‘임대차 시장 정상화’를 개선 명분으로 제시했지만 최근 전세시장은 물량이 늘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안정화되는 추세여서 폐기에 따른 세입자의 주거안정 훼손, 주거비 부담 상승 등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제기된다. 국토교통부와 법무부는 27일 공동으로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주택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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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쉽지 않네… ‘청약 불패’라던 수도권서도 100% 미계약 단지 나와지금 이곳에선 2022. 7. 26. 16:08
분양 쉽지 않네… ‘청약 불패’라던 수도권서도 100% 미계약 단지 나와 김송이 기자 입력 2022.07.25 15:00 주택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작년까지만 해도 ‘청약불패’라는 수식어가 붙던 수도권에서마저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있다. 수도권 한 단지에서는 분양물량 전부가 무순위 청약 시장에 나왔고, 서울에서도 다섯번째 무순위 청약에 나선 단지가 생겼다. 분양 아파트 견본주택.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경기 성남 ‘이안모란센트럴파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무순위 청약 대상은 전용면적 35~60㎡ 총 74가구로, 지난 5월 첫 청약 당시 공급된 물량인 74가구와 동일하다. 입주예정 시기는 오는 9월이다. 무순위 청약은 아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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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반기 분양 앞둔 의왕 내손서 문화재 발견… 2200가구 분양 밀린다지금 이곳에선 2022. 7. 26. 16:07
[단독] 하반기 분양 앞둔 의왕 내손서 문화재 발견… 2200가구 분양 밀린다 문화재 조사 단계서 사업 부지 내 백제 유물 발견 정밀발굴조사 최소 4개월…분양일정 지연 오은선 기자 입력 2022.07.26 11:00 의왕 내손라구역 조감도. /의왕시청 제공 올해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던 경기도 의왕 내손라구역에서 삼국시대 백제 문화재가 대거 발견됐다. 이에 따라 정밀 발굴 조사를 위해 최소 4개월 이상 사업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의왕 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조합은 지난 22일 문화재 정밀 발굴을 위한 허가를 받았다. 조합은 발굴 전문 업체를 3곳이나 선정해 조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손라구역은 지난 5월 사업 부지 내 건축물 철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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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 부족해 새 집에 못 들어간다니까요"... '8월 입주 대란' 비상지금 이곳에선 2022. 7. 26. 16:06
"잔금 부족해 새 집에 못 들어간다니까요"... '8월 입주 대란' 비상 입력2022.07.26 04:30수정2022.07.26 13:07 8월 입주 3만5,282가구... 연내 최다 집주인 호가 5,000만 원씩 낮춰 대구 신축아파트 '마이너스피' 등장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서구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오늘 집주인이 전용 84㎡ 전세가를 3억5,000만 원까지 내리겠다고 전화가 왔어요. 5월에는 4억 원에 내놨는데 내내 안 팔리다가 잔금 치를 때가 다가오니 울며 겨자 먹기로 깎는 거죠." 8월 입주 시작인 인천 미추홀구 A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대표 "8월 말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인데 지금 사는 전용면적 84㎡ 집이 5개월째 안 팔려서 못 들어가게 생겼대요. 10월 안에 입주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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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 회의' 논란…정진석 "대령~준장급 50여명 모인 격"지금 이곳에선 2022. 7. 26. 16:04
경찰서장 회의' 논란…정진석 "대령~준장급 50여명 모인 격" 입력2022-07-26 11:40:21수정 2022.07.26 11:40:21 김경훈 기자 viewer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 경찰청이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등에 반발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제안하고 개최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한 가운데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것은 사법체계 정비의 한 부분"이라며 "경찰의 수사권과 권한이 강화되는 만큼 민주적 통제가 부과되는 것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해방 이후 80년 가까이 지속된 형사 사법체계의 근간이 뒤바뀌고 있다"며 "경찰 지도부의 냉정한 성찰을 요청한다"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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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IT용 OLED 생산면적 여의도만큼 커진다… 삼성D, 초격차 유지지금 이곳에선 2022. 7. 26. 16:03
전세계 IT용 OLED 생산면적 여의도만큼 커진다… 삼성D, 초격차 유지 올해 223만㎡에서 2025년 443만㎡로 삼성디스플레이, 가장 앞서 가 中 BOE, 아직 미진하나 빠르게 성장 중 박진우 기자 입력 2022.07.26 10:23 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 OLED 패널을 채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태블릿과 노트북, PC 모니터 등 정보기술(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 세계 생산 면적이 2025년이면 여의도 면적만큼 커질 전망이다. 액정표시장치(LCD) 일색이던 시장이 OLED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분야 선두인 삼성디스플레이가 거듭 생산역량을 확대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와 중국 업체도 IT용 OLED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