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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개정? 아니요”, “세제 개편! 맞습니다~”...조세소위 터줏대감 秋부총리의 자신감지금 이곳에선 2022. 7. 26. 16:00
“세법 개정? 아니요”, “세제 개편! 맞습니다~”...조세소위 터줏대감 秋부총리의 자신감 2010년 이후 사라졌던 세제 개편안 “개정 폭 상당히 커...전반적인 구조의 변화” 법인세율 인하, 다주택 종부세 중과 반대 넘어설까 세종=이민아 기자 입력 2022.07.26 06:00 매년 정기국회에 각종 조세법 개정안을 제출하는 기획재정부가 올해는 지난 10년 간 사용했던 ‘세법 개정안’이라는 타이틀이 아니라, “세제 개편안’이라는 이름으로 정부안을 발표한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노무현, 이명박 정권 때 사용됐던 ‘세제개편안’이라는 조세법 개정안이 지난 2010년 사라졌다가, 올해 12년만에 부활하게 됐다. 세제 개편안이라는 표현을 다시 전면에 내건 것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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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매각’ 거론되는 대우조선… “현실성 낮다” 전망도지금 이곳에선 2022. 7. 26. 15:58
‘분리매각’ 거론되는 대우조선… “현실성 낮다” 전망도 박정엽 기자 입력 2022.07.26 06:00 대우조선해양(20,000원 ▲ 450 2.3%)의 특수선(군함, 잠수함)과 상선(商船) 부문 분리매각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조선업계에서는 상선을 떼어낼 경우 방위산업체 매각 제한 규제를 피해 해외 매각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특수선과 상선을 분리하면 효율성이 떨어져 실현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26일 조선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대우조선 분리매각 등 다양한 민영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와 산업은행은 2016년에도 대우조선 분리매각을 검토했으나 노동조합의 반발 등에 밀려 무산됐다. 6년 만에 다시 다양한 민영화 방안을 검토하는 이유는 최근 대우조선 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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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1300조 들여 사막에 '거울 도시' 짓는다... 건축물 폭만 120km지금 이곳에선 2022. 7. 26. 15:56
사우디, 1300조 들여 사막에 '거울 도시' 짓는다... 건축물 폭만 120km 입력2022.07.26 04:30 사막 관통하는 '미러라인' 건설 환경 문제·인권 침해 의혹 '발목' 자금 조달도 풀어야 할 과제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사막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미러 라인(Mirror Line) 조감도. 트위터 캡처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한복판에 사막과 해안을 가로지르는 세계 최대 규모 구조물이 들어선다. 사우디가 구상하는 구조물의 높이는 약 500m, 가로 길이는 120㎞에 달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381m)보다 100m 이상 높은 빌딩이 서울부터 강원 춘천에 이르는 구간에 빽빽하게 들어서는 셈이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입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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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또 봉인가?"…소득세 찔끔 감면에 '부글부글'지금 이곳에선 2022. 7. 25. 16:35
'직장인은 또 봉인가?"…소득세 찔끔 감면에 '부글부글' 입력2022-07-24 18:26:40수정 2022.07.24 19:59:47 세종=서일범 기자 소득세 세수 4년새 43%나 불었는데 소득세는 과표 구간 일부만 조정 500만원 올라 연봉 7500만원이면 세율 기존 15%서 24%로 껑충 뛰어 월급 인상분 이상의 초과 세금 발생 viewer 서울 종로의 한 횡단보도 위를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첫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유리지갑’ 직장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법인세는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3%포인트나 깎을 정도로 대대적인 감면이 이뤄졌지만 소득세는 일부 과표 조정이 있었을 뿐 기본 틀에는 손을 대지 않아 ‘찔끔’ 감면에 그쳤다는 분석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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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감세' 후폭풍…209조 국정과제 조정이냐, 긴축 포기냐지금 이곳에선 2022. 7. 25. 16:33
LIVE ISSUE 尹정부 세제 개편안 '슈퍼 감세' 후폭풍…209조 국정과제 조정이냐, 긴축 포기냐 입력2022.07.22 04:30 [尹정부 세제 개편안] 감세로 건전재정·국정과제 달성 쉽지 않아 시험대 오른 윤 정부 나라 살림살이 추경호(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기획재정부가 21일 발표한 '2022년도 세제 개편안'을 통해 감세 기조를 공식화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나라 살림살이도 시험대에 올랐다. 국가 운영 수입원인 세금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랏빚(국가채무) 최소화 원칙과 연간 40조 원 넘게 필요한 국정과제 달성을 모두 지키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세수 감소 13.7조, MB 버금가는 '슈퍼 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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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충전에 1000km… 전기차 ‘중국 천하’ [WEEKLY BIZ]지금 이곳에선 2022. 7. 25. 16:32
한번 충전에 1000km… 전기차 ‘중국 천하’ [WEEKLY BIZ] [Cover Story] ‘메이드 인 차이나’ 전기차의 현주소 김지섭 기자 입력 2022.07.21 22:00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중국이 전기차 분야에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모빌리티(mobility) 패권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거대 내수 시장과 정부 정책에 힘입어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했고,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다양한 차종과 배터리 기술,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전기차 최강자인 테슬라마저 위협하고 있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전기차 산업 경쟁력 순위(2020년 기준)에서 중국을 독일과 미국, 일본보다 높은 1위 국가로 꼽았다. 중국 전기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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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률 낮은데 경기침체… 2차대전 이후 처음 [WEEKLY BIZ]지금 이곳에선 2022. 7. 25. 16:29
미국 실업률 낮은데 경기침체… 2차대전 이후 처음 [WEEKLY BIZ] 수수께끼 같은 불황, 과연 언제까지 곽창렬 기자 입력 2022.07.21 20:00 미국이 경기 침체에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올 들어 S&P500지수는 20% 떨어졌고,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감소해 예상치에 못 미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한 달 만에 0.6%포인트 내려 2.3%로 예측했다. 물가 상승률이 9%를 뚫으면서 소비 심리도 급격히 얼어붙었다. 월가 대형 은행인 웰스파고는 이미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그런데 일자리 사정은 전혀 딴판이다. 미국 내 비농업 부문 사업체 일자리는 지난달에도 전월 대비 37만2000개 늘어 월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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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어도 300만원”...연금이 못 지켜준 내 노후, 하게 된 3가지 일지금 이곳에선 2022. 7. 25. 16:26
“숨만 쉬어도 300만원”...연금이 못 지켜준 내 노후, 하게 된 3가지 일 [행복한 노후 탐구] #내돈부탁해 이경은 기자 입력 2022.07.20 07:00 “연금만 갖고 은퇴 생활이 가능한가요?”(예비 은퇴자 이모씨) 최근 은퇴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연금만으로 살기’가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 다른 소득 없이 연금만 갖고 100세 시대를 보낼 수 있는가를 놓고 은퇴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토론이 벌어진 것이다. 은퇴자 A씨는 “현역 시절엔 충분해 보였는데, 물가가 심하게 오르니까 노년에 부족하게 느껴진다, 젊었을 때 더 준비를 많이 할 걸”이라고 하소연한 반면, 은퇴자 B씨는 “은퇴 후에는 들어온 만큼만 쓰면 된다, 연금 조기수령해서 180만원씩 받는데 충분히 먹고 산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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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선물·성관계...세계 정가 휩쓰는 中스파이들, 한국에선? [송의달 LIVE]지금 이곳에선 2022. 7. 22. 15:41
헌금·선물·성관계...세계 정가 휩쓰는 中스파이들, 한국에선? [송의달 LIVE] 송의달 에디터 입력 2022.07.22 13:13 “우리가 조사하는 중국공산당(CCP) 스파이 활동 관련 건수는 2018년에 비해 7배 늘었다. 최근 3년 동안 MI5의 중국 관련 사건 처리 능력은 2배로 증가했고, 향후 수년 동안 2배 더 커질 것이다.” 이번달 6일 MI5본부가 있는 런던 시내 템즈하우스(Thames House)에서 켄 맥컬럼(McCallum) MI5 국장이 기자들 앞에서 한 말이다. MI5는 영국의 국내 방첩(防諜)·정보기관이다. 그는 이날 크리스토퍼 레이(Wray) 미국 FBI 국장과 역사상 처음 양국 정보기관 수장(首長) 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켄 맥컬럼(왼쪽) 영국 MI5 국장과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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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심장부에서 시작된 데드크로스... 지지율 25%가 마지노선지금 이곳에선 2022. 7. 22. 15:11
김봉신의 여론감각 | 15화 여권 심장부에서 시작된 데드크로스... 지지율 25%가 마지노선 [김봉신의 여론감각] 정부와 여당 평가 '트리플 하락' 원인과 전망 22.07.21 19:53l최종 업데이트 22.07.22 10:38l 김봉신(bongshinkim) ▲ 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7월 2주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결과, 7월 1주 데드크로스에 이어 추가적인 하락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 한국갤럽 관련사진보기 한국갤럽이 지난 15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7월 2주)는 정가에 약하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미 직전 한국갤럽 조사에서 정부 출범 컨벤션효과가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였는데, 일주일 뒤 추가 하락으로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때 얻은 득표율보다 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