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가덕도 신공항 사업 포기, 당일에 현대건설이 일방통보"지금 이곳에선 2025. 8. 8. 09:40
[단독] "가덕도 신공항 사업 포기, 당일에 현대건설이 일방통보"
컨소시엄 참여업체들 "그런 식 처음 봤다"... "정의선 회장 결정" 지역 주장에 현대 측 "사실무근"
25.08.08 06:52ㅣ최종 업데이트 25.08.08 06:52

▲지난 7월 22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모습. ⓒ 연합뉴스
부산 가덕도 신공항 사업 포기 과정에 대한 김건희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지역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과 사전 논의 없이 사업 포기를 발표 당일 일방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덕도 신공항 사업은 국회 특별법 통과에 따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된 국책 사업으로, 지난 2024년 9월 국토교통부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면서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였다. 입찰 공고에 따른 총사업비는 10조 5300억 원 규모, 컨소시엄 참여 업체는 현대건설 등 14개사에 이른다.
그런데 지난 5월 8일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애초 국토부가 제시한 공사 기간(84개월)이 아닌 108개월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사업 진행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 현대건설은 "지역과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공항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리한 공기(공사 기간) 단축 요구와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밝히면서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애초 계획으로는 공사 시작 40일을 앞둔 시점이었다.
"그런 식은 처음 봤다"... 현대건설의 독자적 결정?

▲2024년 1월 1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 비전과 전략 선포식에서 박형준 시장이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오마이뉴스>는 현대건설이 사업 포기 과정에서 컨소시엄 참여업체들과 어떤 논의를 거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복수의 참여사 관계자에게 당시 상황을 물어봤다. 먼저 나온 반응은 "그런 식으로 하는 건 처음 봤다"는 것이었다. A사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사 전문은 url클릭
'지금 이곳에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에서 아파트 사기 너무 쉽네”…강남·용산 싹쓸이한 외국인들 (2) 2025.08.08 못 믿을 美 핵우산 제공…“北, 한국에 전술핵 쏴도 美는 核반격 주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3) 2025.08.08 4대 은행, 희망퇴직에 2.4조 썼더니 인건비 줄고 경영효율 상승 (2) 2025.08.08 [비즈톡톡] “채용공고 문구도 바뀌었다”... ‘금기어’ 된 2조 2교대 근무제 (2) 2025.08.08 김건희 ‘명품 목걸이’ 해명 거짓말 의혹…출시도 전에 ‘짝퉁’ 산 셈 (3)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