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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명품 목걸이’ 해명 거짓말 의혹…출시도 전에 ‘짝퉁’ 산 셈지금 이곳에선 2025. 8. 8. 09:36
김건희 ‘명품 목걸이’ 해명 거짓말 의혹…출시도 전에 ‘짝퉁’ 산 셈
15년 전쯤 홍콩서 구매한 반클리프 에펠 ‘모조품’ 주장
착용 의심되는 목걸이, 2015년 최초 출시 모델 확인
김가윤기자
수정 2025-08-08 08:47등록 2025-08-07 21:48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2년 6월2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스페인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때 착용한 프랑스산 반 클리프 아펠 목걸이(김건희씨는 모조품이라고 주장)가 이번에 김건희씨의 오빠 김진우씨의 장모 집에서 발견됐다. 대통령실 제공
국외 순방 때 착용하다 재산 미신고 논란이 일었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 쪽이 15년 전쯤 홍콩에서 구매한 ‘모조품’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해당 제품으로 추정되는 모델이 그 이후 출시된 사실이 7일 확인됐다. 김 여사 해명대로면 해당 제품 출시 전에 모조품을 샀다는 셈이어서 거짓말 의혹이 제기된다. 한겨레 취재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6일 특검팀 조사에서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순방 당시 착용한 6000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가 15년 전쯤 홍콩에서 산 모조품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김 여사가 착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해당 목걸이 모델(스노우 플레이크 펜던트 플래티넘)은 2015년 11월에 최초로 출시된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델은 2024년 4월 제품명을 일부 바꿔 재출시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특검팀은 이런 사실을 미뤄볼 때 김 여사의 진술이 거짓 해명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우려를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목걸이가 모조품이라 정확한 모델명이 확인되지 않는 만큼, 그 이전 비슷한 모양으로 출시된 제품을 모방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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