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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휴지조각'된 루나…거래소는 수수료 100억 벌었다지금 이곳에선 2022. 5. 15. 18:16
[단독] '휴지조각'된 루나…거래소는 수수료 100억 벌었다 입력2022-05-15 09:50:59수정 2022.05.15 17:42:06 조윤진 기자 업비트 10~13일 거래액 2조 유의종목 지정·입출금 중단 등 4대 거래소 중 가장 늦게 대응 패닉셀·저가매수 수요까지 몰려 단타·투기 방치 비난 거세지자 업비트 "시장개입 최소화가 보호" viewer [트위터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viewer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가 뒤늦게 루나 거래와 관련해 입출금 중단 조치를 내리면서 100억 원에 달하는 수수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이 때문에 업비트가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타·투기 수요가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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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교육방송 TBS’로 ‘뉴스공장’ 퇴출?지금 이곳에선 2022. 5. 14. 19:44
오세훈, ‘교육방송 TBS’로 ‘뉴스공장’ 퇴출? 정철운 기자 입력 2022.05.14 09:57 수정 2022.05.14 15:16 “교육방송으로의 본질적 기능 전환” 예고하며 김어준 겨냥 선거 이후 TBS 감사 결과 발표→서울시 출연금 축소 예상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방송인 김어준씨. ⓒ연합뉴스, TBS 이번에는 ‘교육방송’ 전환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교통방송의 본질적인 기능의 전환을 고민할 때가 됐다. 그 점은 (서울시의회) 다수 의석이 확보되면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6월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교통방송을 완전히 바꿔버리겠다는 발언이었다. 지난 13일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에선 더욱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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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빌딩에 내건 ‘그대가 조국’ 옥외광고지금 이곳에선 2022. 5. 14. 19:43
조선일보 빌딩에 내건 ‘그대가 조국’ 옥외광고 기자명 김예리 기자 입력 2022.05.13 19:09 [포토뉴스] 조선-조국 악연 무릅쓴 옥외광고 사업? SNS서 화제 영화사 측 “잘 보여서”… 한 달에 1500만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그린 영화가 조선일보 그룹 계열사 건물에 홍보 중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사거리의 코리아나호텔 건물에 오른 ‘그대가 조국’ 옥외 전광판 광고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조선일보 옥외광고를 대행하는 A사에 따르면 코리아나호텔 옥외광고 비용은 한 달에 1500만 원이다. 코리아나호텔 옥외광고는 하루에 2초 영상 기준 최소 100회 송출된다고 전했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코리아나호텔 등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소유한 건물 옥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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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 앞 시위 헌법정신 몰각? 기본권부터 배워야할 언론지금 이곳에선 2022. 5. 14. 19:31
집무실 앞 시위 헌법정신 몰각? 기본권부터 배워야할 언론 장슬기 기자 입력 2022.05.14 19:10 [비평] 법원, 대통령 집무실 앞 시위 허용…청와대 폐쇄, 용산 이전 취지 ‘소통’ 아니었나 경찰, 대통령 눈치보느라 법원 판단까지 무시… 일부 언론도 나서 시위 비난, 새 정부 눈치보나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에 단 하루도 머물 수 없다며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한 이유는 ‘소통’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하지만 경찰은 법에서 규정하지 않은 ‘대통령 집무실 반경 100m의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고, 국민의힘 의원은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대통령 집무실 반경 100m에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추가하겠다고 나섰다. 현행 규정부터 보자. 집시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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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준식이 앞 파란 사탕…엄마는 차마 떠나보내지 못했다지금 이곳에선 2022. 5. 13. 13:27
세 살 준식이 앞 파란 사탕…엄마는 차마 떠나보내지 못했다 등록 :2022-05-13 08:59수정 :2022-05-13 11:38 남종영 기자 사진 옥시·애경, 가습기살균제 조정위 불참 ‘시간끌기’ 아이방 가습기에 썼던 살균제로 평생 죄의식 안고 사는 엄마들 새 정부 태도가 문제해결 변수 가습기살균제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구제를 신청한 피해자는 7600여명이고, 사망자는 1700여명에 이른다. 실제 피해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엄마는 아이를 차마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었다. 2011년 9월, 서울의 한 아파트를 찾았을 때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과 함께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열었는데, 거실에 흰색 유골함이 보였다. 그해 2월 세상을 떠난 준식이(가명)의 유골함이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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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사를 비판한다지금 이곳에선 2022. 5. 13. 13:13
대통령 취임사를 비판한다 등록 :2022-05-11 18:53수정 :2022-05-12 02:35 ‘오직 자유’와 성장지상주의가 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왜냐면] 이도흠 |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는 한마디로 “19세기의 자본가가 쓴 허위와 모순투성이의 성명서”다. 이에 담긴 개념과 의식이 그 정도 수준이고, 미사여구로 포장했을 뿐이지 문제와 원인, 대안이 서로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 전체를 포괄하는 말로 서두를 연다.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체제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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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겠다는 건지 도대체 감이 안 잡힌다”…곤혹스러운 기업들카테고리 없음 2022. 5. 12. 13:39
“뭘 하겠다는 건지 도대체 감이 안 잡힌다”…곤혹스러운 기업들 등록 2022-05-11 16:45 수정 2022-05-12 08:54 학계·재계가 본 취임사 “기업 정책이든 금융정책이든 무엇을 지향하는지 불분명해” “경제 미치는 영향 매우 큰데 5년 투자계획 잡기도 어려워”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옷과 마스크를 벗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경제분야 국정과제 철학은 “성장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해야 한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 110대 국정과제 보고서)로 집약된다. 이에 대해 여러 경제학자와 기업 쪽에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산업정책에서 ‘국가의 일’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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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공유는 사랑’이라더니…넷플릭스 이탈자 늘어날 듯문화 광장 2022. 5. 12. 13:23
‘계정 공유는 사랑’이라더니…넷플릭스 이탈자 늘어날 듯 등록 :2022-05-12 09:51수정 :2022-05-12 10:01 유선희 기자 사진 가족 외 계정 공유 추가 과금·광고 시청 저가 요금제 국내 가입자 “공유 권장하더니…주가 하락에 무리수” 디즈니플러스·애플TV플러스 등 진출해 각축 벌여 토종 OTT 손잡은 파라마운트·HBOMAX 우회상륙 “대체재 많고 극장가 살아나면서 이탈자 늘어날 듯” 넷플릭스의 ‘요즘 대세 콘텐츠’ 초기 화면. 넷플릭스 화면 갈무리 넷플릭스 스탠다드 요금제를 쓰면서 친구 3명과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김아무개(34)씨는 최근 ‘유료 회원의 계정 부당 공유를 막겠다’는 넷플릭스의 방침이 전해진 후 서비스 해지를 고민 중이다. 김씨는 “코로나 시국이라 극장에 잘 못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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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석열 당선자 찍은 분들이 제 영화 많이 봤으면”문화 광장 2022. 5. 12. 12:51
조국 “윤석열 당선자 찍은 분들이 제 영화 많이 봤으면” 등록 :2022-05-10 18:34수정 :2022-05-10 18:45 오승훈 기자 사진 ‘조국 사태’ 다룬 다큐 ‘그대가 조국’ 언론시사회 뒤 기자간담회서 영상 인사 자신을 다룬 다큐영화 언론시사회 뒤 기자간담회에서 영상으로 인사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엣나인필름 제공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 윤(석열) 당선자를 찍은 분들이 (이 영화를) 많이 봤으면 좋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씨지브이(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별도 영상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당일에 이뤄진 언론시사회에서 조 전 장관이 자신을 다룬 영화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조 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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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총독관저가 기원…‘83년 최고권력 공간’ 청와대 비사지금 이곳에선 2022. 5. 12. 12:47
일제 총독관저가 기원…‘83년 최고권력 공간’ 청와대 비사 등록 :2022-05-12 04:59수정 :2022-05-12 09:39 노형석 기자 사진 [노형석의 시사문화재] 경복궁 후원 일제 총독관저가 기원 우여곡절 끝 해방 6년 전에야 완성 전쟁 사흘만에 들이닥친 김일성 3차례 머물렀지만 집기 안 건드려 프란체스카 여사 회고담에 “경무대 내것 되리란 확신” 풀이 1910년부터 1939년까지 1~7대 조선총독의 거처였던 서울 남산 자락의 왜성대 관저. 해방 뒤 국립박물관으로 쓰이다가 1950~60년대 구체적인 철거 시점도 알려지지 않은 채 사라졌다.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오늘로써 청와대 대통령 시대가 끝납니다.” 지난 9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퇴근을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환송 인파 앞에서 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