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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금리 1.25%P↑…대출이자 80만원 늘었다지금 이곳에선 2022. 5. 26. 14:52
9개월 만에 금리 1.25%P↑…대출이자 80만원 늘었다 입력2022-05-26 09:48:08수정 2022.05.26 10:38:36 조지원 기자 이창용 총재, 취임 36일 만에 인상 단행 두 달 연속은 2007년 7~8월 이후 처음 연간 물가 4%대에 한미 금리 역전 눈앞 경기 둔화 조짐에 7월까지 인상할지 관심 viewer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은 지난달 사상 초유의 총재 공백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에도 한 번 더 금리를 올렸다. 한은이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린 것은 2007년 7~8월 이후 14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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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에 정보까지 틀어쥔 한동훈 법무장관…‘소통령’ 현실화정치,외교 2022. 5. 25. 20:33
수사에 정보까지 틀어쥔 한동훈 법무장관…‘소통령’ 현실화 등록 :2022-05-24 17:20수정 :2022-05-25 12:25 손현수 기자 사진 강재구 기자 사진 박수지 기자 사진 법무장관 직속 ‘지청급 별동대’ 대검엔 범죄정보기획관실 부활 대통령-법무장관-검찰 직할체제로 검증자료 언제든 수사활용 가능성 “무소불위 검찰권력 견제 뒤집기” ‘인사처장 우회’ 입법권 침해 지적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 인사권을 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본인 직속으로 정부 고위직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대규모 조직 신설을 예고하면서 ‘검찰 캐비닛 수사’ 우려가 정치권과 관가에서 나온다. 정보 수집과 검찰 수사를 갈라놓는 방화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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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암호화폐, 돈 아니다…루나·테라 사태는지금 이곳에선 2022. 5. 25. 15:49
IMF 총재 "암호화폐, 돈 아니다…루나·테라 사태는 다단계 사기" [다보스 포럼] 입력2022-05-24 19:55:09수정 2022.05.24 22:05:07 조양준 기자 ■ 다보스서도 언급된 한국산 코인 정부 보증 '디지털화폐'와는 달라 각국 중앙銀 총재도 잇따라 경고 G7, 암호화폐 포괄적 규제 곧 발표 한국에서 개발한 암호화폐 루나와 ‘스테이블(미 달러와 연동) 코인’ 테라USD(UST) 급락으로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은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 총재 등 국제 금융계 수장들이 ‘암호화폐는 실제 돈이 아니다’라며 한목소리로 경고하고 나섰다. 23일(현지 시간) 미 CNN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날 스위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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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조 '아기상어' 내달 코스피 문 두드린다지금 이곳에선 2022. 5. 25. 15:48
[단독] 1조 '아기상어' 내달 코스피 문 두드린다 입력2022-05-25 15:02:36수정 2022.05.25 15:06:26 심우일 기자·류석 기자 이달 지정감사 종료 후 거래소에 상장 예심 신청 역대 유튜브 조회 수 1위 콘텐츠 바탕 연내 상장 viewer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온 ‘아기상어’ 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해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구 스마트스터디)가 다음 달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며 기업공개(IPO)에 신호탄을 올린다. 일부 투자자들은 3조원 안팎의 기업 가치를 기대하기도 하지만 핑크퐁컴퍼니의 실적과 최근 IPO 시장의 부진을 고려할 때 1조원대 몸값이 거론되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르면 다음 달 거래소 유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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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탕 18만원·파전 6만원… ‘골린이 울리는 골프장 바가지 요금’지금 이곳에선 2022. 5. 24. 21:24
해신탕 18만원·파전 6만원… ‘골린이 울리는 골프장 바가지 요금’ 식당 위탁 수수료 10~20% 음식값에 반영 그린피·캐디피 물가 오르며 골퍼 부담 증가 지난해 퍼블릭 골프장 영업이익률 49% 소비자 불만 커져... “가격 합리화 해야” 홍다영 기자 입력 2022.05.24 06:00 그래픽=이은현 코로나 특수(特需)를 누려온 골프장이 음식값을 과도하게 비싸게 책정하면서 소비자들 불만이 커지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경남 양산 에이원CC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찜(4인분)을 1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CC는 해신탕을 18만원에, 경기 용인 골드CC는 모듬과일을 4만원에 판매 중이다. 경기 수원CC는 지난 가을~겨울 해물파전을 5만~6만원대에 팔았다. 경기 안성 베네스트C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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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兆 낸드시장 잡자” 美·日, 공격적 투자에 삼성·SK ‘초격차’ 흔들지금 이곳에선 2022. 5. 24. 21:15
“80兆 낸드시장 잡자” 美·日, 공격적 투자에 삼성·SK ‘초격차’ 흔들 美 마이크론, 232단 낸드 양산 계획 발표 日 키옥시아, 웨스턴디지털과 증설 추진 낸드플래시 기술 격차 빠르게 좁혀지는 중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76단 낸드플래시. /SK하이닉스 제공 박진우 기자 입력 2022.05.24 06:00 한국 기업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미국과 일본 업체들이 첨단 기술과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추월에 나섰다. 8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 영향력을 더욱 키우겠다는 것이다. 방심하는 사이 국내 기업의 ‘초격차’ 전략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마이크론은 최근 열린 투자자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232단 낸드플래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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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포커스] 시즌 코앞인데 하루 전날 통보… 차유람 정계 진출에 당황한 웰컴저축은행지금 이곳에선 2022. 5. 24. 21:11
[금융포커스] 시즌 코앞인데 하루 전날 통보… 차유람 정계 진출에 당황한 웰컴저축은행 입당 하루 전날에야 정계 입문 통보 웰컴저축은행은 차유람 대체 선수 구하려 진땀 유진우 기자 입력 2022.05.24 06:00 당구선수 차유람 선수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앞서 입당원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입당이라는 결정을 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년 넘도록 당구 선수로 활동하고,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자,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차유람 선수 지난 12일 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 선수단의 간판이었던 차유람 선수가 별안간 정계 진출을 선언했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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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파식적] 로지 리베터지금 이곳에선 2022. 5. 23. 21:09
[만파식적] 로지 리베터 입력2022-05-23 19:05:49수정 2022.05.23 19:05:49 오현환 논설위원 viewer “하루 종일, 날이 좋든 비가 오든 그녀는 조립 라인에 있어. 승리를 위해 일하지. 역사를 만들지. 리벳공 로지. (…) 그녀의 남자친구 찰리는 해병이야. 로지가 찰리를 지켜주네. 리벳으로 무기를 조이면서. (…).” 1942년 미국 전역에서 히트를 친 노래 ‘로지 더 리베터(Rosie the Riveter)’ 가사의 일부분이다. 레드 에번스와 존 제이콥 러브가 작곡했다. 로지 리베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군수공장에서 일하던 여성을 일컫는다. 로지는 여성 이름으로 많이 쓰이는 로즈(Rose)의 애칭이고, 리베터는 리벳을 박는 리벳공이란 뜻이다. 2차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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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자료 유출' 이중잣대... 판사는 기소, 검사는 대변인 중용지금 이곳에선 2022. 5. 23. 14:28
[단독] 한동훈 '자료 유출' 이중잣대... 판사는 기소, 검사는 대변인 중용 입력2022.05.23 04:30수정2022.05.23 09:06 서지현 인사파일 유출 신동원 검사 법무부 대변인에 전격 발탁해 논란 '사법농단' 수사 땐 유해용 판사 기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자료를 살펴보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오대근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의 입 역할을 할 대변인으로 대검찰청 형사3과장인 신동원 검사를 발탁한 것을 두고 법조계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 장관이 '사법농단' 수사를 진두지휘할 당시 자료 외부 반출을 문제 삼아 전직 판사를 기소했는데, 정작 검찰 인사 기록을 유출한 검사는 핵심 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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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러시아 LNG선 싹쓸이 '조선3사' 초비상지금 이곳에선 2022. 5. 23. 14:26
우려가 현실로…러시아 LNG선 싹쓸이 '조선3사' 초비상 입력2022.05.22 21:00수정2022.05.22 23:08 금융제재로 러시아 선주 대금 지급 길 막혀 대우조선 러시아 선주에 첫 계약해지 통보 러시아 수주 총 10조…계약해지 잇따를 듯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삼성중공업 제공 서방의 금융제재로 러시아 선주의 대금 미지급 사태가 빚어지면서 10조 원 규모의 러시아 수주물량을 보유한 국내 조선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현실적으로 러시아 선주가 국내 조선사에 대금을 지급할 길이 마땅치 않아 업계는 '대규모 계약해지 사태'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우려하고 있다. 대우조선, 러시아 선주에 계약해지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8일 2020년 10월 러시아 선주(노바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