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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물가에 “환율 하락, 오히려 좋아” 기묘한 환율 이야기지금 이곳에선 2022. 6. 10. 20:08
미친 물가에 “환율 하락, 오히려 좋아” 기묘한 환율 이야기 [WEEKLY BIZ] Cover Story 곽창렬 기자 입력 2022.05.19 21:30 입력 2022.05.19 21:30 그래픽= 김의균 충남에서 알루미늄 제조업체 ‘중앙알텍’을 운영하는 김성진 대표는 요즘 한숨이 끊이지 않는다. 이 회사는 조달청으로부터 알루미늄 원재료인 인고트를 사들이는데, 2020년 4월만 해도 톤당 193만원이던 인고트 가격이 올해 4월 427만원으로 두 배 넘게 올랐다. 최근 원자재 값이 뛴 데다 환율이 2년 전보다 100원 가까이 오르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이다. 김 대표는 “원료의 60%를 수입하다 보니 작년 회사 이익이 재작년보다 5억원 줄었다”며 “환율이 오르면 수출하는 대기업은 웃을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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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기대감에 재건축만 팔린다…노원·도봉 '30년지금 이곳에선 2022. 6. 10. 19:56
규제완화 기대감에 재건축만 팔린다…노원·도봉 '30년 아파트' 거래 활발 입력2022-06-09 17:26:13수정 2022.06.09 17:26:13 김경택 기자 ■노후 아파트 거래량 살펴보니 노원 1·2월 120건→3·4월 290건 도봉 44건→120건으로 3배 늘어 viewer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노원구 전경. /연합뉴스 서울의 주택 거래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새 정부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3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자치구 위주로 그나마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높은 자치구들의 올해 3·4월 거래 건수가 1·2월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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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보험료 반값…4세대 실손 갈아탈까요 [S머니]시사 경제 2022. 6. 10. 19:22
1년간 보험료 반값…4세대 실손 갈아탈까요 [S머니] 입력2022-06-10 17:59:54수정 2022.06.10 18:58:19 김현진 기자 ■보험료 아끼려면 4세대, 비급여 진료 많으면 1~3세대 유지 고려 가족력 없고 병원 거의 안가는 젊은층은 4세대 전환해볼만 1년간 수령한 보험금 0원이면 이듬해 보험료 5% 할인해줘 직전 보험금 300만원 넘으면 보험료 최대 300%까지 할증 본인 의료 이용성향부터 점검을 viewer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가 최근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가입자들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지며 보험사들이 기존 실손보험에 대한 보험료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의 사각지대를 보장하는 실손보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입자의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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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파업에 탁송 지연…"차 직접 출고하겠다"지금 이곳에선 2022. 6. 10. 19:17
화물파업에 탁송 지연…"차 직접 출고하겠다" 입력2022-06-10 16:35:59수정 2022.06.10 17:33:24 강동헌 기자 구매자들 출고센터 방문 요구에 영업직원들은 코로나 이유 거부 "탁송료 환불 싫어서…" 불만 커져 반도체난 겹쳐 지연 심화 전망도 viewer 화물연대 총파업이 사흘째인 9일 광주 서구 기아차 광주공장이 완성차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전날 오후(왼쪽)와 이날 오후 기아차 광주공장 2공장 차고지를 비교한 모습. 연합뉴스 나흘째로 접어든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으로 자동차 탁송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이면서 자동차 구매 계약을 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탓에 계약을 하고도 수개월을 기다렸던 차에 이번 파업으로 기약 없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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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뛰어든 코스트코, 물건값 5% 더 받는 이유지금 이곳에선 2022. 6. 8. 14:21
새벽배송 뛰어든 코스트코, 물건값 5% 더 받는 이유 코스트코코리아, 수도권 대상 새벽배송 시작 일부 상품, 온라인 주문 시 매장보다 20~30% 비싸 회사 측 ”배송 출발지 달라... 부피·중량별 차등” 업계 “새벽배송 고정비 높아... 배송량 충분해야 지속가능” 이현승 기자 입력 2022.06.08 06:00 최근 새벽배송을 시작한 국내 1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코리아가 매장 제품과 온라인 제품의 가격을 다르게 책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조선비즈가 코스트코코리아의 새벽배송 서비스인 ‘얼리모닝 딜리버리(Early morning delivery)’ 판매품목 54개 가운데 매장에 진열돼 있는 상품 43개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온라인 가격이 매장가 대비 평균 5% 높게 책정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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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괜찮아 우리 인생 ‘딩동댕’…송해, 희망의 발자취문화 광장 2022. 6. 8. 14:16
이만하면 괜찮아 우리 인생 ‘딩동댕’…송해, 희망의 발자취 등록 :2022-06-08 12:14수정 :2022-06-08 12:47 김효실 기자 사진 1927년 출생, 1955년 데뷔해 희극·진행·가수·연기 등 다방면 활약 2003년 ‘평양노래자랑’ 최고의 기억으로 꼽기도 사람의집 제공 세 살 아이부터 백 살 노인까지, 절로 어깨춤을 추게 만들었던 사람, 일요일마다 “전국~노래자랑~♬”을 외치며 국민과 함께 웃고 울었던 사람. 8일 별세한 방송인 송해(95)의 이야기다. ‘최장수·최고령’으로 오랫동안 우리 곁에 머물렀기에, 이별을 실감하기 쉽지 않다. 송해의 삶은 한국 현대사와 대중문화 발전사를 관통한다. 1927년 4월27일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송해는, 해주음악전문학교 성악과를 다니며 선전대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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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이지은 “칸은 말도 안되는 행운, ‘서른 살의 마법’인가요”문화 광장 2022. 6. 8. 14:15
‘브로커’ 이지은 “칸은 말도 안되는 행운, ‘서른 살의 마법’인가요” 등록 :2022-06-08 05:00수정 :2022-06-08 10:33 오승훈 기자 사진 ‘브로커’로 상업영화 입문한 아이유 인터뷰 연기 잘한다고 생각 않기에 긴장 촬영때 송강호 선배 칭찬에 감동 “올해 들어 좋은 일 많이 생겨 잘 웃고 울고 화내고 건강한 변화 활자 좋아해 제 기사도 직접 써봤어요” 겸손하되 심지 있는 인생관 돋보여 첫 상업영화인 에서 미혼모 역할을 인상적으로 소화해낸 배우 이지은(아이유). 이담(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지은(아이유)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로 ‘외강내유형’ 캐릭터를 연기해왔지만, 실제로는 ‘외유내강형’ 인물에 가까워 보였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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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주가 폭락에…카카오페이 2대 주주 알리페이,미니경제이야기 2022. 6. 8. 14:11
[시그널] 주가 폭락에…카카오페이 2대 주주 알리페이, 지분 9.8% 처분 입력2022-06-08 10:14:34수정 2022.06.08 10:14:34 심우일 기자 매각 할인율 11.8% 적용해 전량 팔려 카카오페이 주가 지난해 말 대비 '반토막' viewer 지난 해 11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카카오페이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송영훈(왼쪽부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정형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대표,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김주원 카카오 부회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박태진 JP모건증권 한국총괄대표,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이 박수를 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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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경쟁 효과, 글쎄요”… 신용 높아도 1억 빌리려면 이자 8.77%지금 이곳에선 2022. 6. 8. 14:09
“대출금리 경쟁 효과, 글쎄요”… 신용 높아도 1억 빌리려면 이자 8.77% 1·2금융권 53곳 신용대출 비교 중저신용자 금리 10%대 업계 “중금리 시장 금리 경쟁에 출혈”… 소비자 “금리 인상 무섭다” 허지윤 기자 입력 2022.06.08 06:00 “금리 경쟁 효과요? 연초와 비교하면 의외로 신용대출 문턱이 좀 낮아지긴 했네요. 하지만 금리가 더 오른다고 하니 엄두가 안 나네요.” 고(高)신용자군에 속하는 7년차 직장인 A씨(KCB 신용점수 922점)의 얘기다. 현재 3억원의 전세대출을 보유 중인 30대 직장인 A씨가 이달 1억원을 빌릴 수 있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는 연 8.77%(토스뱅크)로 조사됐다. 2년 만기, 만기 일시 상환 고정 금리 조건이라고 가정할 때 대출 이자는 17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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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숙주' 노리는 100만종 바이러스…"원숭이, 또다른 불길한 신호"지금 이곳에선 2022. 6. 2. 22:15
인간 '숙주' 노리는 100만종 바이러스…"원숭이, 또다른 불길한 신호" 머니투데이이창섭 기자 안정준 기자 박다영 기자 VIEW 5,061 2022.06.02 14:01 [MT리포트]동물의 역습, 울리지 않는 조기경보① [편집자주] 1997년 코로나19 대유행을 경고한 도널드 버크 피츠버그대학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인수공통감염병과 맞설 무기로 '과학적 근거를 강화한 대비'를 강조했다. 어떤 바이러스가 어디서 어떻게 발생했는지 신속히 파악해야 준비를 갖춰 대응할수 있으며 이것이 '과학방역'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안타깝게 '사후 대응'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 사이 인류를 위협할 바이러스를 품은 원숭이, 박쥐 등은 각종 인수공통감염병 유행을 통해 우리에게 불길한 신호를 보낸다. 윤석열 정부의 '과학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