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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미화' 검정교과서 제작 문건 입수...대한교조 참여 확인지금 이곳에선 2025. 6. 30. 11:04
'일제 미화' 검정교과서 제작 문건 입수...대한교조 참여 확인

극우 성향 교원단체인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은 지난해 9월 28일, 청소년용 역사 도서(대안교과서)를 출간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극우 역사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도 이 행사에 초대됐다. “저희와 정말 동고동락하고 계시는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님 오셨습니다.” 이날 손 대표를 소개한 사람은 조윤희 대한교조 상임위원장이었다.

조윤희 당시 대한교조 위원장이 지난해 9월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현직 교사이자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인 대한교조 위원장은 일그러진 역사관을 숨김 없이 드러냈다. 전태일평전을 집필한 고 조영래 변호사를 “좌익의 정신적 지주”라고 비꼰 것이다.
여기는 또 어디일까요? 여기는 조영래홀. 맞습니다. 전태일평전을 쓴 조영래. 그 조영래를 기념하는 공간, 좌익의 정신적 지주를 기념하는 홀에서 자유 대한을 수복합니다.
-조윤희 당시 대한교조 위원장 / 2024.9.28 대한교조 출판기념회
조 위원장의 속된 농담에 웃음을 터뜨리는 참석자들. 이 장면은 영상으로도 남아 있다. 이들은 도대체 어떤 책을 내고서, 이렇게 기뻐하는 것일까.
‘반민족·친일 사관’ 내세운 대한교조 대안교과서
‘대한교조 교과서 연구회’가 출간한 책 이름은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다. 교육부의 검정을 받은 정식 교과서가 아니지만, 교과서라는 제목을 썼다. 표지 안쪽에는 “학생들이 편향되지 않은 자유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만든” 책이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그 안의 내용을 보면, 교과서라고 보기 힘든 반민족이며, 극단적인 역사관이 서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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