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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 하셨습니까 ? ^^
    수지생각 2008. 4. 9. 18:38

     

    비오는 수욜 이네요 ..

    소중한 한표 행사를 하셨나요 ?

    전 투표 하고 비오는 거리를 친구와 우산 쓰고 약 한시간 가량

    산보를 했네요 .울집 뒷동산에도 올랐다가

    공원에도 갔다가 ..실로 오랜만에 ^^ 

    활짝 꽃잎을 열었던 벚꽃들이 이 비바람에 다 떨어질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했는 데

    다행이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는것같습니다...

    이 비가 와야 마른낙엽이 그득한 산에서 산불도 예방되고

    그동안 메말랐던 땅들도 새싹이나 꽃잎을 틔우는 데,

     나무가 물을 빨아들여야

    피같은 수액을 돌게하여 잎을 틔우고 꽃잎을 여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

    자고로 이 땅과 바람과 공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피와 살과도 같은 것이 아닙니까 ?

    전 오늘 투표를 하면서 내가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내가 해야 할일을 미루지 않고  잘 해내고 있는 건가 ?

     되새겨 보면서 그런 마음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역할과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정치도 그렇게 바람과 공기와 같이

    꼭필요한 것입니다. 어제 팀 회식이 있어서 30대 초의 나이의 직원들에게

    내일 투표 할것이냐고 물으니 전원이 아니라고 답하는 것을 보고

    스스로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관심이 없다는 것이지요. 놀러 간답니다.

    20대 때는 아마 나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도무지 정치니 국회의원 이니 이런말들이

    나와는 너무나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었으니까요 ?

    좀더 정치가 서민이나 잘사는 사람이나 국민 모두에게 참여의식을 고취시킬만큼

    재미 있는 것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나오는 뉴스는 투표률이

    지난 17대 총선과 비교해서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10여분이 지나면 투표가 끝나는데 오늘의 투표결과에 따라서

    울고 웃을이들이 결정이 나겠지요 ...그러면 정작

    마당쇠로 우리가 뽑아준이들이 정직하게 정말 국민을 위해 

    새로운 일들과 묵은일들 처리를 잘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봄날에 새싹이 돋듯 우리정치에 희망을 걸고 싶은날입니다.  

     

                               

     

     

     

     

    Don't step me now/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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