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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강은 여전히 흐르고 .....
    수지생각 2008. 3. 4. 10:36

     

     

     

    ***  지난 2월중순 부터 어제까지 바쁜 일상이 있었습니다. 죄송(__)

     회사가 지난 2004년 분당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서울 살던 집을 팔고 지난 2006년 11월

    회사가 가까운 용인수지 현재 사는 곳쯤에 아파트 하나를 분양 받기 위해 피를 2천만원 이나주고

     1,2차 중도금 5500만원을 쏟아붓고  아파트 조합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파트 조합장이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직 조사해봐야 함) 알수가 없고

    일방적인 시행사와 조합장의 횡포로 우리가 땅구입을 했던 곳에 마북동 34번지에

     대해서는  용인 시가 2020년에나  개발을 할수 있다하여 늦어지는 관계로

    대체부지를 마련 했다 하면서 원래 확정분양가보다

    130% 가까이 오른 금액으로 시공을 바로 들어 가겠다고 각 조합원들 한테 

     분양신청서를 보내는 바람에 발칵뒤집어 졌네요.

    부동산 114 안에 동호회 까페가 있었는 지도 모르다가 약 2주전부터 알게 되어

    그 모임 �아 다니느라 정신 없이 보냈습니다.

    어제 모임에서 비대위(비상 대책위)가 만들어 졌고 ..전 조합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들어 가게 되었네요. 정말 조사하면

    다 밝혀 질 수나 있는 것인지 600여 조합원 중 어제 참석 인원은 약 150~160여명 ..

    이들의 찬성으로 비 대위가 설치되고 용인시청이나 한선교 국회의원 등

    각종관련 단체를 찾아 다니며 데모 까지 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들을 보였었는데 

    어찌 될지 지켜 봐야 겠습니다.

    일요일마다 여기 모임에 �아 다니다보니 (아버지 제사도 못 챙기면서 )

    회사는 회사대로 팀 분위기 어수선 하고

    안 팎으로  심신이 피곤 한 나날이네요 ..

    에혀~~

     

    위에 이철수 님말씀 같이 그래도 강은 여전히 무심히 흐르고 있네요.

    이명박 투기 내각이 어떤 정치를 펼칠지 관찰할 수 밖에요 ..

    노무현 내각에게는 그리도 냉철한 잣대로 들이대더니

    하긴 원래 예상 했던 일이긴 합니다만

    17명 장관후보자들이 단 한명도 깨끗한 인사가 없다는 것이

    이나라 서민들이 살아갈길이 막막하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운 아침임다. 

     

    이명박의 실용정부는 

    '투기내각정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어쩌면 하나같이 다 부동산 투기에 앞장섰던 사람들인지요 ?

    아파트서너채는 기본이요, 오피스텔에, 지방의 수십만평 땅에

    이들이 갖고 있는 땅과 아파트만 해도 수백억원? 이라지요...

    경제와 실용을 내세우는 그가 능력위주로 사람을 기용한다 하더니 
    사실 그가 임명한 후보자들을 보면 능력들이 다방면으로 (?)뛰어나긴 합니다. 
     


    그들이 가진 능력들은 표절, 변칙 부동산투기, 병역기피, 국적취득,

    불법증여, 위장전입, 탈세 같은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돈만 벌고, 자기만 편히 사는 능력들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국정수행  또는 경제살리기를 제대로 구현 할 수 있을런지 
      

    집한칸 제대로 없는서민들의 마음을 얼마나 제대로 헤아릴 수 있을지

    20대 태반이 백수요, 사오정이니, 오륙도니 하는 말들은

    이제 고전이 되어가고 있을만큼 이들 과는 아주 거리가 먼 이야기가 아닌가?   

    이런 서민들의 삶에 대해 그들이 무엇을 얼마나 피부로

    느끼며 국정을 펼칠 수 있을지?

    전과16범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실용과 경제'라는

    단어에 걸맞는 어떤 묘기를 보여 줄지,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내 코가 석자이다보니 이런 정치 일선에서 일어나는 행태에 대해

    제대로 한번 �어보지도 못한 채

    제 17대 대통령이 드디여 이나라를 접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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