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여자, 우아하게 쓰고 앙큼하게 모아라 짱구가 여는 아침
    수지생각 2007. 3. 25. 18:22

     

    여자,우아하게 쓰고 앙큼하게모아라

     

     

     

     

    여자,우아하게 쓰고 앙큼하게 모아라 ....저자 전세영 --

    지난 3월초 쯤인가 위의 책을 낸 전세영 씨에게서 소포가 왔다.

    여자,우아하게 쓰고 앙큼하게 모아라,.....

    제목만 보아도 쉽게 관심이 끌리는 책이었다.

    아,전세영씨하곤 일면식도 없었다. 다만 머니투데이 경제기사를 스크랩을 많이 하다보니 이분이 쓴 세여자의 돈  이야기에 대한 기사가 맘에 들어 스크랩을 해 두었던 기억밖에 없었다.

    물론 그것도 전세영씨가 이멜을 보내주어서 알게 된 사실이긴 했지만 ....

     


     " 백화점에서 마음 껏  쇼핑하고 기사가 운전하는 고급세단을 타고 다니는 소위

     '사모님인생' 에 대한 동경은 젊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 본 환타지일것이다.

    저자역시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팔자좋은 여자들이 모여산다는 강남의 한복판에서 자라면서 사모님에 대한 환상을 키웠었다. 그러나주면에서 숱하게 펼쳐지는 사례들은 언제나 하나의 교훈으로 귀결되었다.

    그것은 설령 부자집 딸로 태어나거나,부자 남편을 만났다하더라도 스스로 경제적인 문제를 판단하고  경정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못하면 어느순간 서글프고 비굴한 존재로 추락할지 모른다는 뼈아픈 진실이었다.

    아직젊고 스스로 나는 법을 배울수 있을때 이것을 깨달은 것이 늘 감사하다는 저자는 외환은행과 HSBC를 거친 금융권출신으로 남편과 유학차 미국에 머물면서 경제신문 <머니투데이>에 재테크 칼럼(세여자의 존이야기)를 연재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      

     

    위에 글은 '여자, 우아하게 쓰고 앙큼하게 모아라 라는 책 표지 안쪽에 새겨진 글이다.    

    저자 전세영씨는 반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학교생활을 보내고 취직해서 시집가고, 나중엔 미국에서 살면서 그곳에서 느낀 것들 을 꼼꼼히 기록하여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에 언급하면서 실질적인 경제이야기를 이 책에서 펼쳐보이고 있다.           

    이책은 파트1. 여자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젊은날의 오해.

    * 인생퀴즈

    * 내인생 지금 이대로 행복하리

    * 누가 있는집 자식을들을 부러워하지않으랴

    * 결혼은 내인생의 돌파구.

     

    파트2. 4가지 결정적 신화를 버려야 부유해진다.

    * 천상천하 미모불패,

    * 전지전능남편맹신,(남편만 잘만나면 된다. 풍요로운 노후 경제력의  핵심키워드, 유동성) 

    *천진난만 유유상종( 명품은 당신의 신분을 말해준다)

    *삼종지도돟구원신화 (무조건 믿고 따르리)  

     

    파트3. 부유한 여자들만 아는 부자마인드와 전략, 

    *실제 역할모델이 당신에게 강력한 효과

    * 사회생활과 경제 생활은 별개다.

    *재테크에 앞서 끝없는 소비욕구부터 해결하라 (쇼퍼홀릭, 자가테스트,나도 혹시 쇼핑중독자? )

    * 나의 노후냐 사랑하는 아이의 미래냐 (미국가정의 금융교육을 참고하자)  

    * 승부는 노후에 난다

    파트4. 스스로 판단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실전 노하우 이렇게 나눠져 있다.  

    * 푼돈이라 무시하지마라

    * 돈버는 쇼핑노하우가 있다. (미국여행 제대로 하기)

    *외모관리 고비용구조를 해결하라

    * 지갑을 열지않고 대접을 받을수 있다.

    * 귀찮은 당신 카드가계부의 달인이 돼라 

    * 결혼 이벤트에 목숨걸지마라

    * 헬스테크가 재테크의 기본이다.

    투지편/ 앙큼하게 모아라

    *앙큼하게 배워라 (마이너스대출 데제대로 활용하기,적금과 펀드사이)

    목적에맞게 쪼개라, (펀드기본기를 다져라)

    기여한만큼 내몫을 당당히 주장하라 (건강한 재테크 마인드를 가진 남자를 찾아라 자산내역을 기록하라 ) 

    강남식 부동산 투자법을 익혀라

    * 부동산 필수상식

     

     

     

    우리는 주위에서 넘쳐나는 정보홍수시대를 살고 있다. 정보를 먼저 아는자만이 21세기를 지배한다는 거창한 구호말고라도 넘쳐나는 정보홍수속에서 어떤것이 나와맞는 정보인지 정보를 획득한다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정보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때 돈의 액수가 달라지는 것을 알수 있다.

    저자 전세영씨는 여자들이 범하기 쉬운 금전낭비, 쇼핑중독, 미에대한 환상, 결혼에 대한 환상, 나의 캐시플로(자금흐름)에 대한 지식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꼬집어서 알려주고 있다.

    가령 소비습관에 대해서 한가지는 구매를 통한 만족이고 다른방법은 대화와 설득을 통한 이해이다. 

    그러나 양적인 포만감은 질적인 공허함을 채워줄수 없다. 때문에 스스로 자신이 소비하게 만드는 원인을 꿰뚫어보고 그것이 정말 필요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과거에 느꼈던 상실감과 박탈감 때문인지 를 먼저 꿰뚫어보고 이제는 내가 돈을 버는데 이정도도못해 ! 라는 반발심 때문에 소비한다면 그 공허감은 결코 물건으로 채워질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명품가방을 아무리 사모아도 계속해서 새가방에 집착하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라고 강하게 경고한다.

    그리고 가장 반가운 정보는 펀드에 대한 글이었다. 나도 펀드가입을 해봤지만 은행과 다른 방법 가령 돈을 찾고 싶으날에 찾을수 없고 미리 하루나 이틀전에 투자신탁에가거나 전화로 연락을 해야 하는 것등 을 알았는 데 이렇게 알것같지만 지나쳐서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 손해를 덜볼 수 있나등을 지적해주고 있다.  펀드수수료 적립식펀드의 환매수수료 계산법, 환매수수료는 뭘까 ? 

    수수료와 운용보수는 어떻게 다른가 ? 분산투자의 의미는 , 펀드수익률은 어떻게 알수 있나 등등 

    에 대해서 낱낱이 알려준다. 이외에 해외펀드가 비과세 라고 하는 데 , 마냥좋지 많은 않은 것을 제시한다 해외펀드에 대한 단점 등도 상세히 기록돼 있다.

    전세영씨는 미혼여성들이 결혼전에 갖는 부자 남편만 잘만나면 인생이 펴지는 걸로 알고 있는 여자들에 대해서 반기를 들어 설명한다. 그 부자 남편이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병이들어 현상 유지를 할수 없을때 어떻게 해야 하나 ? 부자남편에게 시집와서 살던 어떤 사람은 남편을 불의에 잃고 30억부동산 부자였으나 이를 관리 할줄몰라서 현금이 없어서 절절매는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남이 해주는 것은 한계가 있다. 

    내가 운용하고 내가 관리 할수 있어야 한다.

    결혼 생활이든 홀로사는 샐러리맨이든 그가 어떤 결정을 하고 어떤 삶을 사느냐에 대해서 그사람의 인생은 명품인생을 살 수도 있고 깡통을 차는 인생을 살 수도 있다.  

    모든것이 정보화시대이다. 내인 생 한번뿐이 없는 내 인생을 빛나게 살기위해 넘쳐나는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어떤삶을 사느냐는 반드시 누가 결정해 주는 것이 아니다.

    나, 나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전세영씨 넘 늦은후 기를 쓰게 되서 죄송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다시 태어나는 느낌입니다.

    한가지 저의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전 어렸을 적에 집에 밥 해주는 언니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집안의 청소는 언제나 내몫이었습니다. 그언니는 청소는 절대 못하게 엄마가 명령했습니다. 

    학교에 지각을 하더라도 청소는 내가 할일이니 꼭하고 가야했습니다. 어린마음에 그게 무지 서운했었는 데  어느날 엄마가 네가 이다음에 커서 사람을 부리며 살더라도 네가 할줄알아야 남을 부리며 산다고 했습니다. 네가 할줄 모르면 남을 부리지도 못한다면서...  그당시는 엄마의 그런 설명이 그저 날 부려먹기위한 것으로 알았습니다만 엄마의 그 가르침은 나이 먹으면서 점점더 피부로 느껴가며 살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 주변에서 보듯 음식점을 차린 사람이 주방장을 구했는 데 그 주방장이 나가면 당장 손님을 받을수 없어 쩔쩔매는 것을 보면서 내가 할수 있다면 주방장을 굳이 구하지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하지 않더라도 내가하면서 안하는 것과 할수 없어서 남을 시키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전세영씨 글을 읽으며 엄마의 옛날 가르침이 생각이 난 것은 우연 이었을까요 ? ㅎㅎㅎ

    고맙습니다. ^^꾸우벅~~~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