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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에 줄줄 새는 건보… 5년간 28조 쓰였다지금 이곳에선 2025. 9. 8. 09:23
술담배에 줄줄 새는 건보… 5년간 28조 쓰였다
입력2025-09-08 08:18:12수정 2025.09.08 08:18:12 박지수 기자
지난해만 6조5천억 지출… 5년 새 1조5천억 늘어
흡연진료비, 담배부담금 지원보다 매년 1조 이상 초과
고령층 환자 비중 60% 넘어… 정부 대책 마련 시급

연합뉴스
지난 5년간 흡연과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지출이 28조 5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는 건강증진기금에서 지원되는 담배부담금보다 1조 원 이상 더 쓰이면서 건보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급여 지출은 15조 3000억 원, 음주로 인한 지출은 13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한 해에만 흡연 3조 4965억 원, 음주 3조 184억 원 등 총 6조 5000억 원이 넘는 규모가 지출돼 5년 전(2020년)보다 1조 5000억 원 이상 늘었다.

흡연 및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금여액 현황. 김선민 의원
연령별로는 흡연·음주로 인한 환자가 고령층에 집중됐다. 2024년 기준 흡연 관련 건강보험 환자는 총 265만 명으로 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64%를 차지했다. 같은 해 음주 관련 환자 318만 명 중에서도 60대 이상이 58.2%에 달하면서 흡연·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지출이 노년층 의료비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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