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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맞아? 떼창에 야광봉까지"…케데헌,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대박'지금 이곳에선 2025. 8. 26. 09:28
"영화관 맞아? 떼창에 야광봉까지"…케데헌,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대박'
입력2025-08-25 23:58:34수정 2025.08.25 23:58:34 임혜린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북미 극장가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단 이틀간의 스페셜 이벤트 상영만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케데헌이 2324일 북미 전역에서 열린 싱어롱(관객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형식) 특별 상영을 통해 약 1800만~2000만 달러(한화 약 249억~277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는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공포 영화 '웨폰'(1560만 달러)을 가볍게 앞서는 성적이다. 다만 넷플릭스가 정확한 수익을 공식 발표하지 않아 최종 집계는 확정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상영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축제에 가까웠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관객들이 영화 OST에 맞춰 야광봉을 흔들고 어깨를 들썩였다.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이른바 '떼창'은 기본이었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영화관이 콘서트장이 됐다"는 관람 후기가 줄을 이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케데헌은 아직 정식 극장 개봉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북미에서만 1700개 이상의 극장이 상영에 나섰으며 이 중 1000곳이 넘는 상영관은 티켓이 매진됐다. 블룸버그는 "극장 흥행에 큰 비중을 두지 않던 넷플릭스가 드물게 거둔 극장 성과"라며 "스트리밍용 콘텐츠가 오히려 영화관에서 더 큰 반향을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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