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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오르겠지?" 대박 노렸는데…'16만원→3만원' 대폭락 [이광식의 한입물가]지금 이곳에선 2025. 8. 12. 00:32
"올해도 오르겠지?" 대박 노렸는데…'16만원→3만원' 대폭락 [이광식의 한입물가]
입력2025.08.11 06:00 수정2025.08.11 07:04
2023년 '일소 피해' 와중에도
저장 배로 큰돈 번 농가 나와
지난해 농가들 너도나도 물량 아껴
설 지나고 가격 내림세…"뱃값 책임져라" 투서도

사진=한경DB
배 가격이 바닥을 뚫을 기세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024년산 배(상품)의 15㎏당 도매가격은 3만1597원으로, 작년 같은 달(16만9763원)보다 무려 80% 넘게 떨어졌다. 소매가격도 반값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8일 배(신고) 10개당 소매가격은 3만6026원으로, 작년(7만6077원)보다 52.6% 하락했다.
작년 배 생산량, 4년만에 가장 적었는데...
물량이 넘쳐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직 햇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인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배는 2024년산인데, 지난해엔 배 생산량이 눈에 띄게 적었다. 통계청이 작년 12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배 생산량은 17만8000t으로, 2020년(13만3000t)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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