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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업체 “관세만 500억 내고 적자 전환할 듯”…트럼프 관세에 타격지금 이곳에선 2025. 7. 21. 09:19
차 부품업체 “관세만 500억 내고 적자 전환할 듯”…트럼프 관세에 타격
이재호기자
수정 2025-07-21 09:10등록 2025-07-21 06:00

6월1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2분기 관세로만 150억원을 냈는데, 2분기 영업이익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대로 연말까지 관세로만 500억원을 내고 적자 전환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 차체를 생산하는 중견기업 ㄱ사의 관계자 이아무개씨는 “트럼프 정부가 자동차와 부품에 관세(25%)를 부과했지만 협력 업체들은 가격을 높이지 못하고 영업이익을 줄이면서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 경영실적이 공개되기 시작하면 미국 수출 업체들은 ‘어닝쇼크’를 기록하는 곳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한국 상품에 상호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 100여일이 지난 가운데,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영업이익 감소, 각종 비용 증가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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