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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마저 제친 비트코인…혹독한 겨울 끝내고 ‘디지털 金’ 자리 잡나지금 이곳에선 2025. 7. 15. 09:13
銀마저 제친 비트코인…혹독한 겨울 끝내고 ‘디지털 金’ 자리 잡나
입력2025-07-15 06:00:24수정 2025.07.15 06:00:24 김현상 기자·김정우 기자
■사상 첫 12만弗 돌파
제한된 공급에 美 정책까지 호재
ETF 하루에만 12억달러 뭉칫돈
기업·기관투자 중심 랠리 이어져
시총 金의 9분의 1 수준까지 상승
"랠리 속단은 금물" 신중론도 여전

14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한 14일 글로벌 시가총액이 2조 4340억 달러까지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총 집계 플랫폼인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총은 금(22조 6310억 달러)의 약 9분의 1 수준이지만 대표적 안전자산인 은(2조 2190억 달러)을 앞선다. 비트코인 앞에도 엔비디아(4조 2200억 달러)와 마이크로소프트(3조 7400억 달러), 애플(3조 1530억 달러) 정도만 있을 뿐이다. 비트코인이 글로벌 시총 5위인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비트코인 랠리가 과거 급등기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투기 수요가 아닌 정부와 기업·기관투자가 등을 중심으로 유입된 자본이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 10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는 하루에만 12억 달러 가까운 뭉칫돈이 유입되며 올 들어 일일 최대 규모를 갈아 치우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된 가운데 채굴 보상이 일정 주기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치면서 공급 속도는 둔화되는 반면 수요는 정부·기업·기관 등으로 꾸준히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업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재무 전략의 하나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것이다.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만 해도 비트코인 797개를 추가 매수하면서 총 보유량을 1만 6352개로 늘렸다. 매수 규모만 9360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마이크로스트래지티가 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이면서 보유량을 30만 개로 늘렸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 평가액만 해도 최근 2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약 15억 달러의 평가차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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