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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칼럼] 국힘, 없애야 할 것 세 가지지금 이곳에선 2025. 7. 8. 09:15
[김대중 칼럼] 국힘, 없애야 할 것 세 가지
보수·우파의 재기는
지방선거와 총선에
올인해야 가능하다
중앙당부터 없애고
하향식 공천을 혁파하고
공천 횟수도 제한하라
입력 2025.07.07. 23:55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 국민의힘은 추풍낙엽 신세고 덩달아 한국의 보수는 의기소침에 빠져 있다. 국민의힘 지지 기반인 TK에서조차 “더 망해 봐야 정신 차릴 것”이라는 질책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2025년 현재 한국의 정치 지형(地形)은 좌파의 독주로 가고 있다. 대통령, 국회, 사법까지 3권을 장악한 좌파는 지금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한국의 좌우 정치 판도는 기본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인가? 지난 문민 시대 25년의 역사를 보면 그렇지 않다. 김영삼-이명박-박근혜-윤석열로 이어지는 보수·우파의 집권은 17년,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으로 이어지는 좌파의 정권은 이제 막 16년으로 접어들고 있다.
좌우의 승패는 대등했다. 문제는 박근혜는 4년, 윤석열은 3년으로 도중하차했다는 사실, 그리고 김·노·문은 모두 임기를 다 채웠다는 집권의 ‘내용’이 다르다는 점이 보수의 열세처럼 보일 뿐이다. 이런 것을 지적하는 이유는 적어도 주권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표(票)는 공정하게 배분됐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선택을 받는 정당 쪽에 있고 오늘의 보수 열세는 국민의힘의 난맥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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