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유투버가 국가 공무원인재 개발원장으로 임명됐다

극우 유투버가 국가 공무원인재 개발원장으로 임명됐다

유튜브 채널 ‘김채환의 시사이다’ 운영하는 김채환은 지난해 5월 28일

그가 운영 하는 유투버 채널에서 "군 통수권자가 군인을 생체 실험의 대상으로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린 셈이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그 이유를 알고 보니 K(케이) - 방역의 홍보를 위해서였다는 것."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후에 선제적 방역 완화 방안을 검토한 것을 생체실험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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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 만이 아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망에 대해서도 “그 죽음, 수많은 분신을 유도했을지도 몰랐던 운동권 세력들의 설득, 이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도 그대로 적용됐던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입니다."

"박근혜 정부 말에 촛불 시위에 중국인들이 대거 참여한 것을 기억하십니까. 중국은 당시 대한민국에 유학 온 7만여 대학생들 전체를 동원할 수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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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유학온 7만여명의 중국교포들을 마치 자기가 다 일일이 확인이라도 한 것 같이 이런 식으로 가짜뉴스를 유발하는 극우 유투버 출신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으로 임명이 된 것이다.

수천만 인파가 촛불시위를 할 때 중국교포가 하나도 없었다고 아무도 확인을 할 수 없겠지만 7만여 대학생들을 일부러 동원시켰다는 말은 전혀 설득력이 없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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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인재 개발원장은 5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교육을 총괄하는 차관급 자리로 이렇게 극우화 된 그가 가짜뉴스를 연발했던 일개 유투버가 차관급으로 임명이 됐다는 게 우리나라 국정 운영이 산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