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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개 가상화폐에 “증권 성격 있다”… 코인 ‘무더기 퇴출’ 후폭풍 부나지금 이곳에선 2022. 8. 10. 13:20
美, 9개 가상화폐에 “증권 성격 있다”… 코인 ‘무더기 퇴출’ 후폭풍 부나 “증권성 있다” 판단되면 판매된 코인에 환불 의무 생길 수도 업계 “증권성 인정 받는다면 사라질 코인 상당수”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8.09 06:00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가상화폐 9개를 두고 증권의 성격을 지닌다고 지목한 데 대해 국내 가상자산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코인이 증권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발행과 유통 과정에서 증권 관련 법을 어긴 셈이 돼 상장 폐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연합뉴스 ◇ ‘증권형 토큰’ 규정되면 증권법 적용… 기존 거래소에서 퇴출 수순 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현지 시각) 미국 SEC는 파워렛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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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폭우에 차량 6천여대 침수‥외제차만 1천900여대지금 이곳에선 2022. 8. 10. 13:15
이틀 폭우에 차량 6천여대 침수‥외제차만 1천900여대 입력 2022-08-10 11:21 | 수정 2022-08-10 11:23 1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지성 폭우가 쏟아진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외제차 1천900여대를 포함한 6천여 대에 달하는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손해보험사들에 따르면 오늘 오전 기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사에 5천657대의 침수 피해가 접수돼, 손해액만 774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침수 차량 중 외제차는 1천894대로 손해액은 424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중소형사까지 합치면 차량 침수 규모는 6천여대에 달하고 이 가운데 외제차는 1천900대를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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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서 4명 실종‥아직 못 찾아지금 이곳에선 2022. 8. 10. 13:14
강남 한복판서 4명 실종‥아직 못 찾아 입력 2022-08-10 05:26 | 수정 2022-08-10 05:29 영동지역 많은 비‥이 시각 강릉 강원 중남부 300mm 안팎 폭우‥이 시각 원주 누적 강수량 500mm 넘었다‥피해 상황은? 폭우에 반지하 발달장애 가족 '참변' 서울대 곳곳 침수‥전국 1만 2천 가구 정전 수도권 이재민 속출‥맨발로 긴급 대피 경기 남부 또 물 폭탄‥피해복구 '안간힘' 벽 무너지고 천장 뚫려‥폭우 붕괴 피해 앵커 그제 밤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1시간 20분 만에 4명이 실종됐습니다. 곧바로 구조가 시작됐지만 급류에 휩쓸린데다 배수 장비도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구의 한 사거리. 소방대원들이 횡단보도 옆에 있는 배수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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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차고 넘치는 LCD 재고…삼성·LG 이유 있는 철수지금 이곳에선 2022. 8. 10. 13:12
시장에 차고 넘치는 LCD 재고…삼성·LG 이유 있는 철수 삼성 떠난 LCD 시장, 中 생산량 증대로 공급과잉 재고 쌓인 탓에 LCD 가격 연말 저점 삼성·LG, OLED로 먹거리 확대 전략 윤진우 기자 입력 2022.08.10 06:00 LG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전 세계 액정표시장치(LCD) 공급과잉 현상이 내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 침체 우려로 TV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패널 생산량을 일정 수준 유지하고 있어서다. 시장 재고가 늘자 LCD 패널 가격은 급락하고 있다. LCD 출구 전략을 세운 삼성·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에 속도를 더 낼 것으로 보인다. 10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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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의 공포가 온다]② “일할 곳이 없다”… 청년·저소득층 일자리부터 사라진다지금 이곳에선 2022. 8. 10. 13:11
[S의 공포가 온다]② “일할 곳이 없다”… 청년·저소득층 일자리부터 사라진다 서빙로봇 보급률, 지난해 말보다 75%↑ 올해 6월 취업률은 1년 전보다 2.3%P↓ 취준생 “과도한 스펙에 경쟁 치열해져” 송복규 기자 김태호 기자 입력 2022.08.10 06:00 올해 하반기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슬럼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슬럼플레이션은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함께 일어나는 상황을 말한다. 경기침체와 물가 급등이 함께 나타나면 자영업자나 월급쟁이, 저소득층 같은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부터 충격을 받는다. 조선비즈는 3회에 걸쳐 ‘S의 공포’가 서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한다.[편집자주] 지난 8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동교자에는 서빙로봇이 식당 내부를 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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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장애인 가족’ 참사…남은 어머니는 대성통곡했다지금 이곳에선 2022. 8. 9. 19:54
반지하 ‘장애인 가족’ 참사…남은 어머니는 대성통곡했다 등록 :2022-08-09 17:54 수정 :2022-08-09 19:19 고병찬 기자 사진 갑자기 불어난 물 피하지 못해 가족 중 1명은 지적장애인 동작구에서도 반지하 거주 50대 여성 숨져 “침수 우려 반지하 주택 대책 마련해야” 9일 오전 9시께 주민 전예성(52)씨가 지난 8일 밤 일가족 구조 시도 당시 차올라있던 물의 높이를 우산으로 가리키고 있다. 고병찬 기자 “딸들을 구출하고 옆집에도 사람이 갇혀 있다는 소리를 듣고 급하게 2층 주민인 30대 남성과 옆집 창문을 뜯으려 했는데… 이미 물이 차올라 수압 탓에 힘으로 뜯을 수가 없었어요. 한명만 더 있었어도 구할 수 있었을 텐데…물이 이렇게 무서운지 처음 알았어요.” 9일 아침 서울 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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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 빠져 나왔다"…폭우에 잠긴 내 자동차, 보험은?지금 이곳에선 2022. 8. 9. 15:30
"몸만 빠져 나왔다"…폭우에 잠긴 내 자동차, 보험은? 입력2022-08-09 10:19:48수정 2022.08.09 10:24:48 김현진 기자 "자기차량 손해 담보 가입 경우 보상 가능" 차량 내 물품에 대해서는 보상 못받아 viewer 지난 8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국지성 폭우가 서울과 경기 지역을 강타하면서 하루 만에 차량 1000여 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된 경우 피해자는 차량 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에 8일부터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삼성화재 등 각 손해보험사에 9일 오전에만 1000여 건에 달하는 차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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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검찰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남학생 살인죄 적용지금 이곳에선 2022. 8. 9. 15:28
[속보]검찰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남학생 살인죄 적용 입력2022-08-09 13:04:48수정 2022.08.09 13:50:11 천민아 최성욱기자 강간치사 아닌 강간살인죄 적용 카메라 촬영·반포 혐의는 불기소 viewer 지난달 22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경찰서에서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A(20)씨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인하대 캠퍼스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가해 남학생에게 검찰이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준강간치사 등 혐의로 경찰에서 송치된 인하대 1학년 A(20)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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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 논란 피하려 '정책 과속' 화근…첨단산업 인재육성 등 교육현안 차질 우려지금 이곳에선 2022. 8. 9. 15:27
자질 논란 피하려 '정책 과속' 화근…첨단산업 인재육성 등 교육현안 차질 우려 입력2022-08-08 18:57:02수정 2022.08.08 19:49:18 성행경 기자 박순애 부총리 취임 34일만에 낙마 만5세 입학 등 졸속 추진 결정타 후임 인선까지 최소 한달간 공백 "국민눈높이 맞는 장관 인선해야" viewer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34일 만에 낙마한 것은 장관 지명 때부터 불거진 만취 음주운전과 논문 자기표절 등 도덕성 문제와 자질 논란을 정책으로 돌파하기 위해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이라는 ‘과속페달’을 밟은 것이 화근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인철 부총리 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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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4'에 '양안관계'까지.. 커지는 차이나리스크[양철민의 경알못]지금 이곳에선 2022. 8. 9. 15:05
칩4'에 '양안관계'까지.. 커지는 차이나리스크[양철민의 경알못] 입력2022-08-09 07:00:25수정 2022.08.09 07:00:25 세종=양철민 기자 中, 대만 고립작전 나서며 '하나의 중국' 강조 中의 군사·경제력에 국제사회도 제목소리 못내 수출에서 中 비중 31%인 한국도 살얼음판 IPEF, 칩4 등에서 美의도 파악해 대중 외교 나서야 viewer “한국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급격히 조정할 경우 엄청난 비용이 수반됩니다. 대만과 중국 사이에서 한쪽의 편을 드는 방식을 택하지 말고 공급망이 불안하다고 여겨지는 분야에서 무역규모의 점진적 조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중국과 대만간의 이른바 ‘양안관계’ 악화로 한국이 선택의 기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