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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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탈출' 이어지자 결국 칼 빼든 정부…2년 연속 감사의견 '부적정'땐 즉각 상폐시사 경제 2024. 11. 22. 08:40
'국장 탈출' 이어지자 결국 칼 빼든 정부…2년 연속 감사의견 '부적정'땐 즉각 상폐입력2024-11-22 07:00:29수정 2024.11.22 07:07:13 김병준 기자◆거절·한정 포함 개선기회 없이 퇴출…정부, 이르면 내년부터 추진실적 등 상장유지 요건도 강화증시 저평가 해소 '옥석가리기'viewer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2년 연속 감사 의견 부적정(의견 거절, 한정 포함)을 받은 상장사를 즉시 상장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감사 의견 미달 사유가 발생해도 이의신청 등을 통해 거래 정지까지 최대 20개월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조건 충족 시 즉각 퇴출되는 것이다.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거래소는 감사 의견 부적정이 나온 상장사가 다음 해 감사 의견도 정상에 못 미칠 경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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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7만명 뚝…모든 연령대서 외면시사 경제 2024. 11. 19. 09:51
청약통장 7만명 뚝…모든 연령대서 외면입력2024-11-18 17:40:13수정 2024.11.18 17:40:13 김연하 기자◆고분양가·특공확대에 가입자 이탈 '10개월來 최대'납입인정액 25만원 상향도 영향2030 이어 4050도 청포자 급증viewer한 시중 은행에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뉴스1청약통장 가입자가 한 달 만에 7만 4000여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일 고공 행진하는 분양가로 부담이 커진 2030세대가 떠나는 가운데 신혼부부·신생아 등 특별공급 물량 증가로 소외감을 느낀 4050세대도 외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71만 9542명으로 9월 말(2679만 4240명)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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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20% 미달'땐 PF대출 어려워진다시사 경제 2024. 11. 14. 20:05
'자본 20% 미달'땐 PF대출 어려워진다입력2024-11-14 17:38:57수정 2024.11.14 17:38:57 신미진 기자·김우보 기자◆정부, PF제도 개선안…현행 3%서 선진국 수준 상향자기자본비율 높여 안정 개발토지 등 현물출자하면 稅혜택화이트존 지정·용적률 특례도viewer서울의 한 공공주택 부지. 뉴스1 viewer 정부가 현재 3~5%에 불과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자기자본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토지주가 토지·건물 등을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에 현물 출자하면 실제 부동산이 매각돼 이익을 실현할 때까지 양도소득세 납부 시점을 늦춰준다. 또 금융회사가 자기자본비율이 낮은 PF 사업에 대출해줄 때 적립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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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억누르고 기준금리 내렸더니… 서민 지갑 대신 '은행 곳간' 가득 찼다시사 경제 2024. 11. 14. 10:36
가계부채 억누르고 기준금리 내렸더니… 서민 지갑 대신 '은행 곳간' 가득 찼다입력2024-11-14 06:00:30수정 2024.11.14 06:00:30 조양준 기자5대 은행 모두 수신금리 내렸지만당국 압박에 대출금리는 못 낮춰연말까지 예대금리차 확대될 듯국민, 15일 주담대 취급제한 완화viewer주요 은행들이 잇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하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0.25%포인트)해 시장금리가 낮아진 것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대출금리는 최대 연 6%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누르기 위해 인상한 대출금리는 낮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이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조치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모두 누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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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10만 달러" 전망도…'파죽지세'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시사 경제 2024. 11. 13. 10:43
"연말 10만 달러" 전망도…'파죽지세'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입력2024-11-13 06:07:53수정 2024.11.13 07:13:46 박경훈 기자12일 장중 9만 달러 넘어美 대선 후 상승세 이어져viewer사진 = 이미지투데이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 10만 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1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0% 오른 9만 45.35달러를 기록했다.미국 투자은행 H.C. 웨인라이트의 마이크 콜로니즈 애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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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작…코스피 2500도 무너졌다시사 경제 2024. 11. 13. 10:43
트럼프 발작…코스피 2500도 무너졌다입력2024-11-12 17:50:33수정 2024.11.12 19:06:33 송이라 기자◆반도체株 우수수…8월 '블랙먼데이' 이후 최저보호무역 우려에 외인 이탈 가속삼성전자 등 810개 종목 '신저가'viewer12일 코스피는 49.09p(1.94%) 내린 2482.5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8.32p(2.51%) 내린 710.52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년 만에 종가 기준 1400원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viewer 국내 증시가 올 8월 ‘블랙먼데이’ 이후 또다시 2500선을 내줬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에 원·달러 환율마저 1400선을 넘어서며 국내 증시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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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만에 2.5조 유증 결정한 고려아연"…증권사들 "통상 한 두달, 빨라도 2주 필요" [시그널]시사 경제 2024. 11. 2. 12:03
"6일만에 2.5조 유증 결정한 고려아연"…증권사들 "통상 한 두달, 빨라도 2주 필요" [시그널]입력2024-11-01 17:45:34수정 2024.11.02 06:45:00 황정원 기자·윤경환 기자"미래에셋증권이 착오 기재" 해명에금융당국 "또 거짓말이면 더 심각"자사주 공개매수로 빨아들인 뒤"유통 물량 부족으로 상장폐지 우려"주주가치 훼손 결정 사과는 없어 viewer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고려아연, 두산 등 관련 현황 및 향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려아연(010130)이 주당 89만원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기간에 67만원의 유상증자 실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증권사가(미래에셋증권) 착오 기재했다”고 1일 해명했다. 이에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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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삼성SDI, IRA 보조금 없이 영업익 흑자시사 경제 2024. 10. 31. 09:37
"국내 유일"…삼성SDI, IRA 보조금 없이 영업익 흑자입력: 2024-10-31 06:11박한나 기자폰트기자 구독삼성SDI가 올해 3분기 전기차 캐즘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국내 배터리업계 중 유일하다. 내년부터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의 가동으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보조금을 받게 되는 데다 2026년부터는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양산해 수익성을 높여간다는 목표다.삼성SDI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9356억원과 영업이익 129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0%, 72% 감소했지만, 이번 분기에 IRA AMPC(103억원)를 제외하고도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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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드사 포인트 첫 3조 돌파에도…상반기에만 400억 사라져시사 경제 2024. 10. 17. 12:20
[단독] 카드사 포인트 첫 3조 돌파에도…상반기에만 400억 사라져입력2024-10-17 11:23:47수정 2024.10.17 11:23:47 강도림 기자지난해 815억 카드 포인트 소멸"소비자 권리 보호 대책 마련해야"viewer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신용카드 사용 후 적립되는 포인트가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카드업계가 포인트를 회원 유치 경쟁에 활용하고 있지만 정작 상당수 포인트는 유효기간 만료로 사용되지 못하고 사라지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잠들다 소멸된 포인트가 400억원에 달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금융감독원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전업 카드사(현대 KB국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의 포인트 적립액은 총 3조 147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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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갑질’ 거대 플랫폼, 막을 ‘법’이 없다시사 경제 2024. 10. 15. 10:06
경제밥도둑‘수수료 갑질’ 거대 플랫폼, 막을 ‘법’이 없다김세훈 기자입력 : 2024.10.15 07:00플랫폼 기업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현 정부의 플랫폼 자율규제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플랫폼-입점업체 간 상생협의체도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갑’의 위치에 있는 플랫폼들의 변화를 끌어내기 쉽지 않아서다. 이에 플랫폼의 갑질을 규율할 별도의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정부의 플랫폼 규제는 크게 두 방향으로 나뉜다.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독과점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안은 주요 플랫폼의 자사 우대·최혜대우 요구 등 4가지 행위를 금지한다. 구글·애플·네이버·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 기업 5~6곳이 적용 대상이다. 다른 방향은 플랫폼-입점업체 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