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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 기다리며 (En attendant )수지생각 2026. 6. 29. 09:47
이 배 기다리며 (En attendant )
이배 작가.
숯으로 그림을그리고 숯으로 작품을 만드는 사람.
1956년생인 그는 경북 청도 출생이다. 1982년홍익대를 졸업하고 1989년파리로이주,
서구의 다원화된 현대미술세계를 경험하면서 유년기의 기억과 동아시아의 전통적 토대위에서 숯이라는 단일한 매체를 파고들어 한국의 정신성을 국제적인현대미술의 반열에 올려놓으며 세계 무대에서 폭넓은 공감을 얻고있다.
그런 이배 작가가 지난 4월부터 6월 현재까지 뮤지엄 산 안의 청조갤러리에서 기다리며 En attendant)라는 타이틀로 거대한 숮 을 오브제로 사용했고 숯으로 거대한 벽화 각종 곡선 모양의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도슨트 말에 의하면 청도출생인 그가 미대를 가기엔 집안에서 뒷바라지가 힘들어 홍대 교육학과를 나와서 잠시교편을 잡다가 꿈을 찾기위해 파리유학의길로 나섰다고한다. 이방의 낯선환경에서 마주한 사유를 숯은 단순한 재료의 대안을 넘어 소멸을 거쳐 새로운 에너지를 응축하는 숯의 생명력은 수묵의 깊은 사유를 품어내며 그의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독보적인 조형언어로 자리잡았다.
그는1999년 이후 '불로부터 (Issu du feul)' 연작을 통해 숯을 정신성과 물질성이 교차하는 매체로 재 정의하며 절단과 연마의 과정을 통해 숯내부에 잠재된 빛과 생명성을 드러냈다. 2004년 이후에는 숯가루와 밀랍, 아크릴미디엄을 결함한 회화로 확장하여, 반투명한 층위속 물질의 축적을 통해 시간의 지층과 심연의 공간감을 구축했다.
또 '붓질 '연작은 숯을 매개로 한 신체적 행위와 호흡의 흔적을 수행적 회화로 확장하며 자연의 순환과 대지의 질서에 응답하는 조형적 실천으로 이어지고 이는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달집태우기 '에서 제의적 차원으로 집약된다.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기사장(2018년)☆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00년)☆대한민국예술문화상(2023년)등을 수상했다.



























글 사진: 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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