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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대통령 “공급망 지키기 위해 2조 6000억 투입”지금 이곳에선 2026. 4. 2. 17:50
속보 李 대통령 “공급망 지키기 위해 2조 6000억 투입”
[2026년 전쟁추경 시정연설]
“산업 현장 피해 최소화·공급망 안정적 유지”
“수출바우처 지원 1만 4000개 두배로 확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에도 속도”
재생에너지 융자, 보조 1조 1000억…역대 최대
안정적 공급기반 확보 위해 7000억 원 추가지원
송종호 기자
입력2026-04-02 14:25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중동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산업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안보와 직결된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지켜내기 위해 2조 6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6조 2000억 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 시정연설에서 “수출기업과 피해 산업이 지금의 위기를 잘 견뎌내야 우리 경제에 미래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물류와 자금 지원을 대폭 강화하여 뒷받침하겠다”며 “수출 바우처 지원 대상을 두 배 수준인 1만 4000 개 사로 확대하고, 수출 정책금융 7조 1000억 원, 관광업계 저금리 자금 2800억 원을 추가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위기 극복 이후,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발판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이 대통령은 “이번 에너지 위기를 교훈과 기회로 삼아, 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에너지 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도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융자, 보조를 역대 최대인 1조 1000억 원까지 확대하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와 운영에 참여하는 햇빛소득마을을 약 150개소에서 700개소까지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체질 개선을 위해 산업,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 혁신을 확산하고, 탄소중립 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 개발에도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콘텐츠, 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 규모를 대폭 늘려, 문화예술 산업계의 고통을 줄이고 K-컬처의 뿌리인 창작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석유와 핵심전략 자원의 안정적 공급기반 확보를 위해서도 7000억 원을 투입하겠다”며 “석유 화학산업의 쌀인 나프타 수급과 석유 비축 지원 확대로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유가 정보 공개와 철저한 불법행위 감시를 통해 공정한 석유 유통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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