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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된다" 모두 말렸지만 61세에 사업…1100억 부자 된 70대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지금 이곳에선 2025. 10. 28. 09:55
"돈 안 된다" 모두 말렸지만 61세에 사업…1100억 부자 된 70대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입력2025.10.26 07:00 수정2025.10.26 07:03
반도체 검사 장비 강자 큐알티를 가다
김영부 대표, 4년 만에 인터뷰
"첨단 신뢰성 평가 장비 사업 확장
내년 사상 최대 실적 도전할 것
배당 따박따박 주는 회사 목표"
KB證 "반도체 신뢰성 분석 중요성↑"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9년 2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

김영부 대표가 SSD RDT 장비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수원=윤현주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붐으로 고성능 반도체 신뢰성 분석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첨단 신뢰성 평가 장비 사업 확장으로 내년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하겠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큐알티 김영부 대표이사(1953년생)는 지난 24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제2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의 인터뷰는 약 4년 만으로 광교 비전캠퍼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9)에서 이뤄졌다. 본사는 이천에 있고 청주사업장과 해외(미국, 중국 등) 법인을 갖고 있다. 상반기 기준 임직원 수는 206명이다.

이소은 선임이 PASSIVE 소자에 대한 HTOL 시험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윤현주 기자
이 회사는 반도체 신뢰성 평가와 종합분석 사업 등 기술평가 서비스와 반도체 시험장비,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신뢰성 평가란 반도체 제품의 예상 수명 또는 고장률 예측을 통한 품질 보증을 목적으로 개발 및 양산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실시하는 품질 보증 시험이다. 종합분석은 체계적인 분석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불량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첨단 신뢰성 평가 장비 사업은 규격에서는 요구되나 시장에 없던 반도체의 내방사선 및 무선통신 기능에 대한 평가 분석 장비를 세계 최초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56번길 50에 위치한 큐알티 비전캠퍼스. 수원=윤현주 기자
하이닉스서 나온 큐알티 … 국내 유일 반도체 신뢰성 평가 강자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1983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품질보증 부서로 출발했다. 이후 2000년 큐알티 반도체로 이름을 바꿨고 2004년 국내 최초 반도체 KOLAS 공인시험 기관이 됐다. 2014년 하이닉스에서 사업부가 분할됐는데 김 대표가 4월 1일 인수해 지금의 큐알티로 성장했다. 2016년 중국 우시에 법인을 만들었고 2019년 미국과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2022년 11월 2일 상장했다.

정한철 팀장이 제품 시험 준비 중이다. 수원=윤현주 기자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제품의 수명과 성능을 검증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반도체 밸류체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작년부터 우주·국방까지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장비를 직접 만들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뢰성 평가 장비 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반도체뿐만 아니라 전자부품, 전력반도체, 배터리, LED,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모든 분야의 품질을 테스트·분석하는 기업을 목표로 한다.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애플, 퀄컴 등 국내외 500곳이다. 실질적으로 1년에 약 100여개 기업과 거래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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