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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변압기 타격 입나…美 50% 관세 품목에 포함 [헤비톡]지금 이곳에선 2025. 8. 19. 09:10
잘나가던 변압기 타격 입나…美 50% 관세 품목에 포함 [헤비톡]
입력2025-08-19 07:00:22수정 2025.08.19 07:00:22 정혜진 기자
현지 18일부터 통관 물량에 적용
작년 韓 수출 규모 6억 달러 달해
HD현대일렉·효성중공업 등 업체
美 현지 공장 증설 통해 대응할듯

초고압 변압기. 사진 제공=효성중공업
미국이 50% 관세를 부과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범위에 변압기가 포함되면서 그간 북미 수요에 힘입어 수출 호조를 보이던 국내 변압기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 시간)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적용 대상이 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407종 추가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제품은 기계류 및 부품,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및 부품 등으로 변압기 역시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18일 0시 1분 이후 미국에 수입 통관되거나 보세 창고에서 반출된 통관 물량부터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이번 조치로 인해 변압기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1만 kVA(킬로볼트암페어) 초과 유입식 변압기를 비롯한 변압기 및 부품 총 11개 품목이 추가됐는데, 해당 품목에 대한 미국의 한국 제품 수입은 지난해 기준 6억 달러(약 8320억 원) 수준이다. 문제가 되는 소재는 전기강판이다. 전기강판은 변압기 핵심 소재로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하지만 미국 내 생산이 제한적이라 대처가 어려워 관세에 따른 업계의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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