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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 지각, 10만원 에코백, 6시간 채 안 되는 조사…김건희 출석 풍경지금 이곳에선 2025. 8. 7. 09:28
11분 지각, 10만원 에코백, 6시간 채 안 되는 조사…김건희 출석 풍경
수정 2025-08-07 00:58등록 2025-08-06 21:35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며 6일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7월20일 대통령경호처 부속시설로 검찰을 불러 ‘출장 조사’를 받은 지 382일 만이었다. 수사기관에 처음으로 공개 소환된 김 여사의 모습은 여러모로 특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검은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동 집을 출발해 10시11분께 특검 사무실 앞에 도착했다. 애초 공지된 조사 시각(오전 10시)보다 11분 늦었다.
수사기관에 공개 소환되는 피의자가 약속된 시간보다 늦게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남편인 윤 전 대통령은 지난 6월28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내란 특검팀’ 1차 조사 때 오전 9시55분에 도착했고 2차 조사(7월5일) 때는 약속된 9시 정각에 도착했다.
차량에서 내린 그의 손에는 검은색 에코백이 들려 있었다. 상단에 ‘HOPE’(희망)라는 영문이 새겨진 이 가방은 국산품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9만8천원에 살 수 있다.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에게서 300만원짜리 디올 가방을 선물로 받았고,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샤넬 가방을 받았다는 의혹과는 거리가 먼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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