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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된 6000만원짜리 목걸이… 3년 전 김건희 착용 논란지금 이곳에선 2025. 7. 28. 21:35인척 집에서 '나토 순방 때 목걸이' 발견특검, 보관 경위·정품 여부 등 확인 예정'순방' 등 각종 논란도… 위법 여부 검토기존 사건 '김건희 연결 고리' 찾기 열중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23년 1월 14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위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고가 장신구 보관' '외교자산 사적 이용' 등 김 여사를 둘러싼 다른 논란들로 수사 폭을 넓히고 있다. 윤석열 정부 내내 제기됐던 의혹들의 진상이 특검 수사로 규명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뜻밖의 장소에서 '나토 순방 목걸이'가
27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은 25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김 여사 일가의 인척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비롯한 각종 귀금속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당초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부당 개입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 중이었는데 해당 귀금속들이 발견되자 영장을 새로 받아 증거 확보에 나섰다.
특검팀은 발견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했던 목걸이와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김 여사가 6,000만 원대인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2,000만 원대 티파니앤코 브로치, 1,000만 원대 까르띠에 팔찌 등 고가의 장신구를 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재산으로 신고한 적 없는 귀금속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대통령실은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렸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을 뿐 상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다. 장신구의 행방도 묘연했다.
특검팀은 우선 '나토 순방 당시 목걸이와 동일한 물품인지' '목걸이가 정품인지'부터 확인할 방침이다. 김 여사 측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고발로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에 '모조품을 구입한 것으로 금액이 신고 대상(500만 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 해당 목걸이가 왜 김 여사 일가 인척에 보관돼 있었는지, 다른 누군가로부터 받은 것은 아닌지 등도 따져봐야 한다. 함께 발견된 다른 귀금속들이 김 여사 소유인지, 어떻게 갖게 된 것인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티파니앤코 브로치와 까르띠에 팔찌의 행방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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