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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놓기만 해도 돈 더 받는다"…퇴직 앞둔 5060 필수라는데 [취업의 자격 ⑤]지금 이곳에선 2025. 7. 26. 11:35
"따놓기만 해도 돈 더 받는다"…퇴직 앞둔 5060 필수라는데 [취업의 자격 ⑤]
입력2025.07.25 19:38 수정2025.07.25 20:09
퇴직 앞둔 5060, 전기 자격증 열풍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에 수요 크게↑
기능사부터 기사까지 순서대로 취득
시험 개편 논의에 공급 과잉 우려도
"자격증 준비나 할까" 요즘 2030부터 5060까지, 전 세대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말입니다. 전 세대가 자격증에 중독된 한국 사회, 그 이면에는 불안한 미래에 대한 구조적 불신이 깔려 있습니다. 한경닷컴은 취업을 준비하는 2030뿐 아니라, 재취업을 위해 자격증 열풍에 동참한 5060까지 세대별 현황과 원인을 짚어보고, 우리 사회가 이처럼 자격증 시험에 집착하게 된 배경을 들여다봅니다.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5층 열람실에서 중장년층이 자격증 공부에 몰두하는 모습. /사진=이민형 기자
"금융권에서 평생을 일하다 퇴직이 임박한 상황이라 막연하게 학원부터 등록했어요. 생소한 분야라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어느새 취업을 위한 모의 면접도 받으면서 인생 제2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퇴직한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전기기능사 시험에 도전했다는 김 모 씨(59)는 지난 4월 필기와 실기 시험을 한 번에 합격하는 '동차 합격생'으로 해당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등 기술과는 전혀 무관한 문과 계열 전공자"라며 "늘 정년이 오는 게 두려웠는데, 자격증 취득으로 제2의 인생은 오래 유지하고 싶다"며 취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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