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팔고 국장 가야죠"…180조 쌓아둔 서학개미 '돌변' [K증시 고지점령 下]시사 경제 2025. 7. 18. 09:37
"테슬라 팔고 국장 가야죠"…180조 쌓아둔 서학개미 '돌변' [K증시 고지점령 下]
입력2025.07.18 06:29 수정2025.07.18 08:47
180조 쌓아놓은 서학개미…'머니 무브' 속도 낼까
美증시 투자자 국내 증시 고수익에 '리턴' 움직임
"서학개미 귀환, 국내 증시 추가 상승 동력"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 기대로 국내 증시가 파죽지세로 달리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후 ‘삼천피’(코스피 3000)를 탈환했고, 3200선까지 터치했습니다. 한경닷컴은 여의도 증권가 전문가들에게 하반기 증시 전망에 관해 묻고 세 편에 걸쳐 주도주와 수급 등 전망에 대해 짚었습니다. [편집자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테슬라 주가가 연초 이후 너무 출렁여 보유분을 모두 정리하고 국내 2차전지 주식을 저가 매수했습니다. 요즘은 미장(미국증시)보다 국장(국내 증시)이 더 빨리 오르잖아요." (30대 서학개미 투자자 김모씨) 미국 주식에 '올인'했던 서학개미(미국 주식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로 방향을 틀고 있다. 트럼프 '관세 폭탄'에 짓눌렸던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미 증시가 오르고 있지만, 최근 코스피지수가 더 빠른 속도로 상승 중이어서다. 수익률 차이에 서학개미들의 '리밸런싱'(비중조정)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지수 상승률이 당분간 미 증시 대비 계속 우위에 선다면 서학개미 자금도 국내로 대거 이동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위험·고수익'을 좇는 이들의 투자 성향 때문이다.
18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연초 이후 전날까지 코스피지수는 33.04% 상승한 반면 미국 나스닥종합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7.35%와 6.5% 오르는 데 그쳤다.
개별 종목으로 접근한 투자자들도 성과가 저조했다. 일례로 연초 이후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3.01% 올랐다. 이 ETF는 지난 4월7일에는 연중 최저가인 1만2990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 대비 34.2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현재 가까스로 낙폭은 만회했지만 고수익을 기대한 투자자들로선 체감 손실이 크다.
기사전문은 url클릭
'시사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코인 대박난 '영리치' 모십니다"…사활건 곳이 (0) 2025.07.23 [단독]비주택 사업장에도 PF대출 보증길 열렸다…1조 한도 상품 마련 (0) 2025.07.22 증권사 CEO 93% "올해 코스피 3500 간다" (1) 2025.06.25 '원스트라이크 아웃' 꺼내든 대통령…국내증시 향방은[선데이 머니카페] (0) 2025.06.15 가계부채 비율 90%로 세계 2위…변동성 취약한 '약골 경제' (0)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