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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2.5% 동결…집값부터 잡는다지금 이곳에선 2025. 7. 11. 09:39
금리 2.5% 동결…집값부터 잡는다
입력2025-07-10 17:48:48수정 2025.07.10 17:48:48 한동훈 기자·김창영 기자
◆ 한은, 가계부채 급증에 속도조절
이창용 "집값 상승속도 빨라 경계"
금통위서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
서울, 6·27 대책후 상승폭 둔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한은은 올 들어 2월과 5월 0.25% 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를 내린 바 있으나 이달 금통위에서는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은이 금리를 묶은 것은 최근 주택 거래량 상승으로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집값이 뛰면서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부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지난해 8월보다 빨라 경계감이 심하다”며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대심리를 안정시키고 가계부채를 관리하는 게 중요한 정책 우선순위”라고 금리 동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가 내놓은 6·27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살펴봐야 한다는 견해도 덧붙였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 주택의 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집값 소방수로 나선 상황에서 금리를 끌어내려 정책 엇박자를 낼 수는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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