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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오후 구속심사…특검, 범죄 소명·증거인멸 시도 강조지금 이곳에선 2025. 7. 9. 09:25
윤석열 오후 구속심사…특검, 범죄 소명·증거인멸 시도 강조
변호인 “출석 요구 응했고 도망 우려 없다”
오늘 늦은 밤이나 내일 새벽 결과 나올 듯
김지은기자
수정 2025-07-09 09:07등록 2025-07-09 05:00

피의자 신분으로 내란 특검 조사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지난 1월18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서울서부지법 영장심사를 받고 구속됐다가 3월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윤 전 대통령은 172일 만에 다시 법정에 나와 구속 여부를 다투게 됐다.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9일 오후 2시15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심문을 진행하며 결과는 이르면 그날 밤, 늦으면 10일 새벽에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직접 나와 구속수사의 필요성을 놓고 특검팀과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전체 66쪽에 이르는 구속영장청구서에서 ‘구속 필요 사유’를 설명하는 데에만 무려 16쪽을 할애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통상 법원이 구속 여부를 판단할 때 유죄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만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등 주요 혐의와 관련해 범죄가 소명된다는 점을 우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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