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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넘보던 아파트가 어쩌다…반토막 난 집값에 '비명'지금 이곳에선 2025. 6. 27. 09:28
15억 넘보던 아파트가 어쩌다…반토막 난 집값에 '비명'
입력2025.06.26 06:30 수정2025.06.26 08:32
고덕국제신도시·지제역 인근 단지 집값 ‘뚝'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좋지 않아…서울과 딴 세상"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모습. 사진=한경DB
경기도 평택시 집값이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반세권(반도체+역세권) 효과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에 가파르게 치솟았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쏟아진 공급 물량에 맥을 못 추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전용면적 84㎡는 지난 16일 6억200만원에 손바뀜했다.
올해 1월 거래된 5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소폭 반등했지만 2021년 기록한 최고가 대비로는 61.42%에 불과하다. 이 면적대는 2021년 9월 9억8000만원까지 거래되면서 한때 10억원을 넘보기도 했다. 이 단지 대형 면적대는 최고가 대비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가격이 내렸다.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전용 110㎡는 지난달 7억6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 3월 7억800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다시 몸값을 낮췄다. 2021년 10월 이 면적대는 13억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현재 가격은 최고가의 58.84% 수준이다. 반토막 수준까지 내려온 셈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전용 84㎡는 지난 5월 5억6000만원에 거래돼 2021년 9월 거래된 9억2700만원보다 4억원 가까이 하락했고,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전용 84㎡도 지난 5월 5억5000만원에 팔리면서 전고점인 9억원(2021년 9월)보다 3억5000만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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