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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가구, 999가구 아파트 왜나오나 했더니… “한 채 덜 지어 규제를 피했다”지금 이곳에선 2022. 4. 20. 10:42
부동산 일반 499가구, 999가구 아파트 왜나오나 했더니… “한 채 덜 지어 규제를 피했다” 최온정 기자 입력 2022.04.19 06:00 500가구, 1000가구에서 딱 한 채가 모자란 499가구와 999가구로 짓는 아파트가 이따금씩 등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택 성능 규제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도 하지만, 건설사들은 비용부담을 줄이고 분양가를 낮추기 위한 선택이라고 항변한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분양한 아파트 중 ‘평택역 경남아너스빌 디아트’,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 등은 500가구에서 딱 한 가구 부족한 499가구로 분양했다.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스1 건설업계에서는 499가구로 짓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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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리모델링 시공권도 잃나… 광장 상록타워 계약 해지 논의지금 이곳에선 2022. 4. 20. 10:27
HDC현산, 리모델링 시공권도 잃나… 광장 상록타워 계약 해지 논의 김송이 기자 입력 2022.04.20 06:00 서울시로부터 받은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집행 정지 처분을 받아 ‘일단’ 기사회생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정비사업장에서는 계속 위기에 몰리고 있다. 이미 다섯 곳에서 시공권을 잃은 데 이어 시공계약 해지를 위한 총회 개최를 앞둔 정비사업장도 여럿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의 모습 / 뉴스1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광장상록타워 리모델링 조합은 오는 23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HDC현산과 체결했던 시공계약을 변경·해지할 지에 대한 안건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조합은 HDC현산의 시공사 지위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식과 시공계약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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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도 보험금 못 받아”… 인수위에 ‘백내장’ 민원 폭주지금 이곳에선 2022. 4. 20. 10:18
“수술하고도 보험금 못 받아”… 인수위에 ‘백내장’ 민원 폭주 보험사들, 백내장 수술 보험급 지급 기준 강화 민원인들 “보험사들이 약관 뒤집고 보험금 지급 보류” 보험업계 “백내장 과잉진료 많아 보험재정 누수” 금감원 “정당한 보험급 지급 안 하면 불이익 받을 것” 이경탁 기자 입력 2022.04.20 06:00 보험사들이 백내장 수술 고객들의 정당한 실손의료보험금 청구마저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금융당국도 보험사들의 ‘꼼수’를 예의주시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경고했다. 보험업계는 백내장 과잉 진료와 보험 사기가 만연해 지급 심사 기준을 더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의료진이 환자에게 안과 검사를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음/조선DB 2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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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내 1위 코인 거래소 업비트, '대기업' 지정된다미니경제이야기 2022. 4. 19. 22:21
[단독] 국내 1위 코인 거래소 업비트, '대기업' 지정된다 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 유재희 기자 VIEW 8,213 2022.04.19 17:35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가 지난 2017년부터 챙긴 거래 수수료가 무려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코인 가운데 절반이 불과 3년도 안 돼 상장 폐지되고 있어 수수료 장사에 몰두한 채 코인 검증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5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사옥의 모습. 2021.10.5/뉴스1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비상장 (411,000원 ▼4,000 -0.96%)가 대기업집단으로 공식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가상자산 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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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논란'에 신평 "조국 건과 비슷한 측면 없지 않지만…"지금 이곳에선 2022. 4. 19. 22:16
'정호영 논란'에 신평 "조국 건과 비슷한 측면 없지 않지만…" 입력2022-04-19 19:40:22수정 2022.04.19 19:40:22 김경훈 기자 viewer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두 자녀의 의과대학 편입학과 아들 병역 관련 의혹에 휩싸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40년지기 친구'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논란과 관련, 신평 변호사가 정 후보자 엄호에 나섰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 몸담았다가 이번 대선 과정에서 윤 당선인 지지를 선언했던 신 변호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후보자와 공정의 원칙'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신 변호사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시끄럽다"며 "'국힘당판 조국 교수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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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직장 괴롭힘’ 최인혁 전 네이버 부사장, 피해자 사망 11달만에 사퇴지금 이곳에선 2022. 4. 18. 18:12
[단독] ‘직장 괴롭힘’ 최인혁 전 네이버 부사장, 피해자 사망 11달만에 사퇴 등록 :2022-04-18 16:36수정 :2022-04-18 16:54 천호성 기자 사진 네이버 공익재단 ‘해피빈’ 대표직 사퇴 괴롭힘 사건 때 피해자 신고 묵살 등 정황 징계 받은 임원들 1년만에 모두 회사 떠나 “새 경영진 밝힌 ‘조직문화 개선’ 계기 되길” 지난해 6월, 한 네이버 직원이 업무 압박을 호소하며 사망한 동료를 추모하기 위해 국화꽃을 들고 출근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지난해 5월 일어난 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직원 사망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최인혁 전 네이버 부사장(당시 최고운영책임자(COO))이 회사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그는 피해자의 괴롭힘 신고를 묵살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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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새정부 출범후 발표카테고리 없음 2022. 4. 18. 18:08
부동산 정책, 새정부 출범후 발표 입력2022-04-18 16:36:53수정 2022.04.18 17:48:46 박형윤 기자 [인수위, 금주로 예정된 대책 발표 연기] "시장에 혼란 줄까 우려" 집값 급등땐 정권 걸림돌 분석도 viewer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인수위 출범 한 달을 맞이해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로 예정됐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부동산 대책 발표가 무산됐다.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가 취임 이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수위가 먼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시장에 중복·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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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바잉' 막아라'…용산정비창·서울의료원에 '尹 청년주택' 공급[집슐랭]지금 이곳에선 2022. 4. 18. 18:04
'패닉바잉' 막아라'…용산정비창·서울의료원에 '尹 청년주택' 공급[집슐랭] 급 [집슐랭] 입력2022-04-18 05:00:22수정 2022.04.18 05:00:22 노해철 기자 250만 공급 첫 단추로 '청년원가주택' 시동 도심 국공유지 발굴, 고양 등 공공택지 활용 하반기 3가 신도시에 2000가구 사전청약 증산4·방학역 도심복합사업 등 '역세권 첫 집' 60㎡이하…신혼부부 겨냥 중대형도 포함 지자체 이견 과제…"공급계획 촘촘히" 지적 viewer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 주거 사업인 ‘청년 원가주택’이 서울 도심 ‘알짜 부지’인 서울의료원과 용산정비창 등에서 공급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 당선인의 ‘250만 가구 공급’이라는 부동산 공약의 첫 단추로 서울 도심의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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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대가는 트라우마... 그 후론 잠수사는 물속에 들어가지 못했다지금 이곳에선 2022. 4. 16. 12:21
세월호 참사 8주기 용기의 대가는 트라우마... 그 후론 잠수사는 물속에 들어가지 못했다 입력2022.04.16 04:30 [세월호 참사 8주기-인터뷰] 구조·수습한 민간잠수사 공우영 김상우씨 신체·정신적 후유증에 10명이 잠수일 접어 피해보상법 통과됐지만 필수적 질환 제외 세월호 8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 구조활동을 했던 민간잠수사 공우영(왼쪽), 김상우씨가 본지와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 돈 벌려고 간 현장 아닙니다. 저희가 양심적으로 간 게 죄입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타인한테 이루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떤 재난에도 국민을 부르지 마십시오. 정부가 알아서 하셔야 됩니다. 이상입니다. 고 김관홍 잠수사의 2015년 9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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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000만원 빨리" 딸 납치 전화에 혼비백산…노모 막은 우체국 직원지금 이곳에선 2022. 4. 15. 16:43
[단독]"1000만원 빨리" 딸 납치 전화에 혼비백산…노모 막은 우체국 직원 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 박수현 기자 2022.04.15 11:47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할머니, 어디서 전화를 받고 이 돈 찾아가시는 건 아니시죠?" "아니에요. 아들 결혼식에 쓸 돈이에요 빨리 주세요." 지난 4일 낮 12시쯤. 80대 여성 A씨가 서울 노원 공릉우체국을 찾아와 급하게 현금 1000만원을 인출해달라고 말했다. 우체국 직원이 여러 차례 '어디서 전화를 받은 게 아니냐'고 물었지만 아니라는 답이 돌아왔다. 계좌이체나 수표 한장으로 받아 가는 건 어떻겠냐고 물어도 현금을 고집했다. 우체국 직원이 마지못해 현금 1000만원을 내주려는 순간 A씨는 직원에게 번호표를 건넸다. 번호표 뒷면에는 '조용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