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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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늘린 개미의 눈물…강제 청산 6개월새 최대시사 경제 2023. 3. 16. 09:27
빚투 늘린 개미의 눈물…강제 청산 6개월새 최대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3.16 05:30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전체 빚투 규모 늘어나 18.3조 월평균 반대매매 금액도 229억…"무리한 투자 주의" 주가 상승을 예측해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지지부진한 증시흐름에 담보비율이 하락하면서 신용거래한 주식들이 강제로 청산 당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선 무리한 신용거래를 주의하라는 조언이 끊이지 않지만 늘어난 레버리지 투자는 좀처럼 줄지 않는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의 신용융자 잔고 주식수는 1659만주로 잔고율은 13.4%다. 이 ETF는 코스닥 상장 종목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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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내게 맞는 환테크 방법은? [송영찬의 핀테크 짠테크]시사 경제 2023. 3. 14. 14:32
요동치는 환율…내게 맞는 환테크 방법은? [송영찬의 핀테크 짠테크] 송영찬 기자 입력2023.03.14 12:00 수정2023.03.14 13:01 한동안 안정세를 찾나 싶었던 달러 환율이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원인은 역시 미국의 물가 상승률입니다. 둔화하던 물가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자 미국 중앙은행(Fed)도 다시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지난 8일엔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시사하자마자 원달러환율은 하루 사이에만 22원이 뛰면서 1320원대에 재진입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13일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Fed가 긴축 강도를 낮출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루 사이 다시 22원 넘게 급락했는데요. 이렇게 환율이 요동치면서 ‘환(換)테크’하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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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SVB 주식 300억원 어치 보유...'주가 반토막'시사 경제 2023. 3. 12. 19:47
국민연금, SVB 주식 300억원 어치 보유...'주가 반토막' 최종수정 2023.03.12 18:20 기사입력 2023.03.12 18:18 국민연금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속한 SVB 금융그룹의 주식을 작년 연말 기준 10만795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주가 기준으로 2300만달러(약 304억원) 정도의 가치였지만, 지난 9일 주가는 해당 시기의 절반 수준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2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SVB 금융그룹 주식을 2만7664주 추가 매입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1만9884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저가 매수한 것이다. 그런데 SVB가 사실상 파산하면서 전체 투자금 회수가 불투명해졌다. 1년 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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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빠진 카카오 코인?시사 경제 2023. 3. 10. 00:18
카카오 빠진 카카오 코인? 입력2023.03.09. 오후 4:51 기사원문 방현철 기자 [코인 파헤치기] 카카오 코인에서 카카오 색채를 뺀다는데, 왜? 9일 오후 5시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 홈페이지를 통해서 방영된 ‘코인 파헤치기’는 조선일보 경제부 차장이자 경제학 박사인 방현철 기자가 진행자로 나서서 코인 전문가인 이수호 테크M 부사장과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코인 파헤치기’는 글로벌 가상화폐, 암호화폐, 코인 시장의 최근 동향과 대응 전략을 전문가들과 알아보는 토크 쇼입니다. [영상으로 내용 확인] : https://youtu.be/bfu5klhl6Ak 이수호 부사장은 이날 최근 코인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세 가지 포인트로 ‘사업 팽창 도모하는 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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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카카오, SM 지분매집 들여다본다”…5%룰 위반여부 주시시사 경제 2023. 3. 7. 16:40
금감원 “카카오, SM 지분매집 들여다본다”…5%룰 위반여부 주시 입력2023.03.07. 오후 3:24 수정2023.03.07. 오후 4:09 기사원문 2월 16일 대량매집 주체와 연관성 집중 조사 카카오 이미 4.91% 확보···5%룰 저촉도 조사 카카오 공개매수때 방해 세력 개입 여부도 살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카카오(035720)가 SM(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를 위해 하이브(352820)에 대항한 반격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금융당국이 분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나섰다. 특히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28일부터 SM 주식을 매집해 지분을 이미 4.91%나 보유했다고 공시한 데 따라 이 행위가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었던 같은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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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 국채 4% 돌파…“시장, 최종금리 5.5~5.75%↑”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시사 경제 2023. 3. 2. 09:51
美 10년 국채 4% 돌파…“시장, 최종금리 5.5~5.75%↑”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입력2023-03-02 06:43:02수정 2023.03.02 08:26:02 뉴욕=김영필 특파원 viewer 데이비드 아인혼 그린라이트 캐피털 창업자. 블룸버그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국채금리 상승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각각 0.66%, 0.47% 하락한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02% 올랐는데요. 이날 오전 한때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연 4%를 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인데요.10년 물 국채금리는 4%를 찍은 뒤 다시 내려왔지만 유럽의 인플레이션 반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에 따른 상승 압력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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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해지' 이제는 카카오의 시간…하이브와 손 잡을까시사 경제 2023. 3. 1. 22:44
'결자해지' 이제는 카카오의 시간…하이브와 손 잡을까 이동훈 기자조진형 기자 입력2023.03.01 18:14 수정2023.03.01 20:14 지면A2 SM엔터 '경영권 분쟁 2차전' 관전 포인트 이젠 카카오의 시간 … 풀베팅 공개매수냐, 하이브와 동맹이냐 SM엔터 가처분, 이번주 결론 결과 상관없이 공개매수 전망 지분 매입가격·규모 두고 고민 얼라인, 100% 공개매수 주장 카카오 '과다한 출혈' 판단 땐 하이브 손잡고 새 판 짤 수도 ▶마켓인사이트 3월 1일 오후 5시52분 카카오의 시간이 왔다. 시장에선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종목명 에스엠) 공개매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무산시킨 의문의 기타법인이 카카오 측으로 여겨지면서다. ‘결자해지’ 차원에서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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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긴축 공포에 되살아난 킹달러…환율 1323원으로 3개월 만에 최고시사 경제 2023. 2. 27. 16:46
美 긴축 공포에 되살아난 킹달러…환율 1323원으로 3개월 만에 최고 입력2023-02-27 15:56:38수정 2023.02.27 15:56:38 조지원 기자 18.2원 오른 1323.0원 마감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최고 美 긴축 부담에 1370원 전망 viewer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미 달러를 체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방준비제도(Feb·연준)의 긴축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에 원·달러 환율이 3개월 만에 1320원을 넘어서는 등 외환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미 긴축 기대에 따라 환율이 단기간 내 1370원대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이미 지나간 줄 알았던 킹달러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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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에…은행 대출금리 인하폭 커지나시사 경제 2023. 2. 23. 20:20
기준금리 동결에…은행 대출금리 인하폭 커지나 입력2023-02-23 18:52:44수정 2023.02.23 18:52:44 박성호 기자 이익과 직결 가산금리 하향 조정 5대銀 1월 주담대 평균금리 하락 가산금리 상단은 되레 높아져 실질 대출금리 인하 압박 가중 viewer /연합뉴스 시중은행들이 1월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 책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와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 등 준거금리가 하락한 데다 은행들이 이익과 직결되는 ‘가산금리’도 함께 낮췄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한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은행들의 실질적인 대출금리 인하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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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톡톡] 다시 꺾이는 예·적금 금리… 연 5% 금리 막차 타려면시사 경제 2023. 2. 11. 18:16
[머니톡톡] 다시 꺾이는 예·적금 금리… 연 5% 금리 막차 타려면 허지윤 기자 입력 2023.02.11 06:00 금융사들이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올렸던 예·적금 금리를 최근 잇따라 하향 조정하면서 원금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금융 상품으로 재테크를 하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좁아졌다. 그러나 새마을금고 등 지역 상호금융권 등에서는 아직 5%대의 금리를 주는 상품이 있다. 10일 금융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은행권 정기예금(1년 만기) 최고 금리는 연 4.7%, 저축은행권은 연 4.8%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은행권 예금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최고 연 4.7%의 금리를 주는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12개월)’이다.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로 예치할 수 있다. 5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