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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아빠, 이제 화 안 내요”…‘참교육’ 진상 엄마 박지연, 김무열에 영상편지지금 이곳에선 2026. 6. 18. 10:45

넷플릭스 유튜브 갈무리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에서 진상 학부모 역할을 실감 나게 연기해 주목받은 배우 박지연이 극 중 교권보호국 감독관을 맡은 배우 김무열에게 보낸 영상 편지가 화제다.
15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빌런들의 나화진을 향한 감사 인사’라는 제목의 쇼츠(짧은 영상)가 올라왔다. ‘참교육’ 5화에서 ‘우진 엄마’로 등장했던 박지연은 “감독관님, 저 우진이 엄마예요”라며 인사했다. 박지연은 “이제 애 아빠도 화를 안 내요”라며 “바쁘실 텐데 건강 잘 챙기면서 일하세요. 안 그러면 자존감 떨어지니까요?”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를 본 김무열은 “우진 어머님, 자존감 떨어지지 마세요”라고 답했다. 이어 “저 아직 현직이고요, 다들 착하게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극 중에서 압도적인 싸움 실력과 학교를 바로 세우겠다는 신념을 가진 교육부 산하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으로 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진 엄마 나오자마자 숨이 턱”, “우진이 엄마가 제일 무섭다”, “우진이 엄마, 연기 너무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총 10화에 걸쳐 진행되는 이야기 속에서 박지연이 연기한 ‘우진 엄마’ 역할은 단연 화제를 모았다. 박지연은 초등학생 아들의 담임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집요하게 일삼는 학부모 역할을 소름 돋게 연기하며 한국은 물론 국외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 마! 안 돼! 그만! 이런 제지하는 말들은 하지 말아주세요”, “또래의 갈등이 생겼을 때 무조건 우리 아이 편들어 주세요”라는 문자를 시도 때도 없이 교사에게 보내는가 하면 “혹시 (답을) 모르면 아이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다”며 칠판에 문제 풀기를 시키지 말라고 요구하는 모습 등이 나온다. 특히 “우리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거든요?”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박지연 배우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참교육’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시리즈 1위를 기록했다. ‘참교육’은 가상의 조직 교권보호국이 학교폭력, 교권 침해, 도박, 마약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한 학교에 투입돼 체벌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학생들을 훈육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 두고 “‘사이다’다”, “속 시원하다”는 반응과 함께 “교권 침해와 교실 붕괴에 대한 분노가 체벌에 대한 향수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실천교육교사모임) 등의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638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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