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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한동훈 출국금지…‘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개입 의혹’ 피고발지금 이곳에선 2026. 5. 6. 16:59한동훈 “민주당과 정치특검들이 쇼만 거듭”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4일 오후 부산 구포동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기소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여한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출국금지했다. 한 전 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국금지 여부 조회 결과를 올리며 “할테면 해 보라”며 반발했다.
종합특검은 5일 “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한 전 장관을 피고발인으로 고발장이 접수됐다”며 이에 “한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종합특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수원지검에서 진행된 대북송금 사건에 관여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최근 국정조사 등에서는 당시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이 사건에 이재명 대통령이 관여됐다는 진술을 해달라고 회유한 정황이 드러났다. 아울러 검찰이 공범들을 여러차례 동시에 불러 조사하고 외부 음식을 제공한 사실 등도 확인됐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 피의자의 편의를 봐주면서 진술 짜 맞췄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이 이 대통령 등을 표적 삼아 대북송금 사건을 비롯한 여러 사건을 조작 수사·기소했다며 지난달 30일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한 전 장관은 수원지검에서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진행하던 2022~2023년 법무부 장관이었다.
한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달 13일부터 12일까지 출국금지가 이뤄진 출국금지 여부 조회 결과를 올린 뒤 “이재명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에 민주당이 저를 증인으로 부르라 해도 못 부르더니 민주당과 정치특검들이 쇼만 거듭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할 테면 해보라’는 말씀을 드린다. 단 선거 개입은 안 된다”라고 적었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25일 과천 사무실 현판식에서 현판제막을 하고 있다. 류우종 선임기자wjryu@hani.co.kr
한 전 장관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572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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