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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구시장 불출마 선언지금 이곳에선 2026. 4. 25. 19:12
주호영, 대구시장 불출마 선언
국민의힘 최종 후보 26일 선출
이진숙 무소속 출마 여부는 변수
입력 2026.04.24. 00:52업데이트 2026.04.24. 09:38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컷오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경선 배제)됐던 주호영(6선·대구 수성갑) 의원이 23일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그간 무소속 출마 여부를 저울질해 왔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2일 대구시장 경선에서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했다. 주 의원은 이에 반발해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서울남부지법이 신청을 기각하자 주 의원은 항고했고, 서울고법은 지난 22일 항고를 기각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컷오프를 결정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하면서도 “제 출마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더 이어질수록 선거를 더 꼬이게 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입장을 분명히 정리하고, 앞으로는 당의 공천 구조를 바로잡고 보수를 다시 세우는 일에 더 무겁게 책임을 지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23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주 의원과 함께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아직 열어놓은 상황이다.
이 전 위원장은 21일 뉴스1 인터뷰에서 “3자 구도가 되더라도 부당하고 불공정한 컷오프에 실망하고 분노하신 분들이 저에게 표를 주실 것이라 믿고 있는 부분은 여전히 있다”고 했다. 다만 이 전 위원장은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김부겸 후보에 대해서 맞서는 우파 단일 후보가 있는 게 가장 승산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달 초 이 전 위원장을 만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설득했지만 이 전 위원장이 확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까지도 대구 지역 인사들이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후보를 두고 경선 중인 추경호·유영하 의원은 “무소속 출마자와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26일 선출된다. 야권 관계자는 “만약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최종 후보, 무소속 이진숙 후보 3파전이 된다면, 보수 표심 분열로 대구를 최초로 민주당에 뺏길 수도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주호영 의원이 불출마한 상황에서 지지층 표심이 국민의힘 후보로 결집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사업비 15조 원이 투입되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조기 추진을 위해 이미 민주당과 협의를 마쳤다”며 공공자금관리기금 5000억 원에 정부 특별지원 5000억 원을 더해 1조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6/04/24/V3REFYA6OVGG7OE7C727M5P3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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