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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UAE, 韓에 최우선적 원유 공급…1800만 배럴 긴급 도입”지금 이곳에선 2026. 3. 18. 17:35

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훈식 비서실장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사 활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원유 1800만 배럴을 긴급 추가 도입하기로 하고 양국간 원유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강 실장은 “UAE에 체류 중인 한국민이 앞으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며 국민 안전 문제에서도 UAE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특사단은 중동 지역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랜 친구이자 핵심 우방국인 UAE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하고, 위기 순간에 힘이 돼 줄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UAE는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여기에 한국 국적선 6척으로 추가 1200만 배럴을 공급해 총 1800만 배럴을 선적하기로 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UAE로부터 원유 600만 배럴을 긴급 도입했다. 이번 특사단이 추가로 확보한 원유까지 합치면 총 2400만 배럴 규모다. 강 실장은 “이번 에너지 분야 합의는 석유 수급 위기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국은 단기적인 수급 뿐만 아니라 에너지 공급망 차질에 대비해 장기적인 수급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양국 간 원유 수급 대체 공급 경로 모색 등의 내용이 담긴 원유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했고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중동 상황 발생 일주일 차였던 3월 6일부터 UAE 측은 영공 폐쇄를 즉각 해지하고 UAE 국적 항공사가 두바이와 아부다비로부터 한국으로 들어오는 직항편 운항을 재개해 왔다”고 경과 보고를 했다. 그러면서 “3월 8일에는 에티하드 항공 전세기가 편성되는 등 신속한 (한국민의)귀국 지원을 통해 UAE에 머물던 단기 체류자 약 3500명 가운데 약 3000명이 무사히 귀국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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