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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가 급등에 주가 희비 엇갈린 정유·석화지금 이곳에선 2026. 3. 9. 13:57

8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 뉴스1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국내 중소형 정유·에너지 종목이 대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석유화학 관련 종목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부각되면서 하락률 상위종목에 포함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ANKOR유전(152550)은 3일 215원에서 6일 490원으로 127.91% 급등하며 코스피 상장종목 가운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LIG넥스원(079550)은 63.85%, 대성에너지(117580)는 47.64%, 한국석유(004090)는 42.64%, 흥아해운(003280)은 41.98%를 기록하면서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정유와 에너지 관련 종목이었고 LIG넥스원과 흥아해운은 각각 방산, 해운주다. 한국ANKOR유전의 경우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일종의 테마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한국ANKOR유전 주가는 이달 3일 29.77%, 4일 29.75%, 5일 29.83% 등 사흘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에는 4.26% 상승 마감했다.
한국석유는 3일 29.75%, 4일 29.79% 급등했다. 5일에는 2.55% 오르면서 상승세가 둔화했고 6일에는 17.41% 하락하며 급등락을 보였다.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 제조·공급기업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예상되자 투자금이 유입됐다. 이 밖에도 극동유화 20.70%, S-OIL 17.91%, SH에너지화학 12.90% 등 정유·에너지 종목이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12.60% 상승했다.
정유·에너지 종목과 대조적으로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금호석유화학(011780) 등 석유화학 관련 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원유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 부담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달 3∼6일 사이 LG화학의 주가는 21.80% 떨어지며 하락률 7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롯데케미칼은 21.08% 하락하며 하락률 8위를, 금호석유화학은 20.14% 떨어지며 하락률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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