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미 포틀랜드서 또 이민단속 총격으로 2명 부상지금 이곳에선 2026. 1. 9. 11:26
[속보] 미 포틀랜드서 또 이민단속 총격으로 2명 부상
미니애폴리스 사망 하루 만에 다시 총기 발포
정유경기자
수정 2026-01-09 10:43등록 2026-01-09 10:33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연방청사 앞에 이민 단속 도중 총격 사고로 시민이 숨진 데 항의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미니애폴리스/AP연합뉴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단속 요원이 시민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 다음날,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도 연방 요원들의 총격으로 두 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포틀랜드 경찰국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시엔엔 등에 따르면, 포틀랜드 경찰은 8일(현지시각) 낮 2시18분께 포틀랜드 사우스이스트 메인스트리트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 도착 뒤 경찰은 연방 요원들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24분께엔 인근 도로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과 여성이 구조 요청을 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하고 두 사람을 병원으로 옮겼으며, 이들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국토안보부(DHS)도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관국경보호국(CBP·이하 국경순찰대)이 포틀랜드 총격 사건에 관련됐다고 확인했다. 트리샤 맥러플린 국토안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국경순찰대 요원들이 포틀랜드에서 특정 차량을 검문했다. 차량 탑승자는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 체류자로 범죄에 연루돼 있다”는 글을 올렸다.
밥 데이 포틀랜드 경찰국장은 “아직 사건 초기 단계”라며 “최근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건 뒤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고조된 감정과 긴장감을 이해하지만, 전말이 밝혀질 때까지 차분함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 이곳에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리 없는 불장…거래량 반토막 서울 아파트, '응축 압력' 쌓인다 (0) 2026.01.11 '공개 검증' 불허된 종묘 경관 논란…서울시·국가유산청, 또 충돌 (0) 2026.01.11 독일 대통령, 트럼프 직격…“세계가 도적 소굴이 되고 있다” (0) 2026.01.09 머스크 ‘한국 저출산’ 경고…“인구 소멸…북한 그냥 걸어 넘어오면 돼” (0) 2026.01.09 노벨평화상 마차도 “내가 베네수엘라 이끌 적임자”…존재감 부각 (0) 202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