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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선방 뒤 주가 급락…美증시, 동반 상승 [데일리국제금융시장]지금 이곳에선 2025. 8. 28. 08:48
엔비디아, 실적 선방 뒤 주가 급락…美증시, 동반 상승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입력2025-08-28 07:02:25수정 2025.08.28 07:24:23 뉴욕=윤경환 특파원
3대 지수, 2분기 실적 기대 선반영
엔비디아, 장 마감 후 3% 이상 ↓
'트럼프 연준 장악' 영향은 진정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인공지능(AI) 대장주이자 시가총액 최대 종목인 엔비디아의 올 2분기(5~7월) 실적이 시장 에상치를 살짝 웃돌았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엔비디아 실적이 공개되기 전 이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98포인트(0.32%) 상승한 4만 5565.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3포인트(0.24%) 오른 6481.3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5.87포인트(0.21%) 뛴 2만 1590.14에 장을 마감했다.
시총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마이크로소프트(0.94%), 애플(0.51%), 아마존(0.18%), 브로드컴(0.75%), 구글 모회사 알파벳(0.1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0.09% 내렸고 메타(-0.89%), 테슬라(-0.59%), 넷플릭스(-0.21%) 등은 하락했다.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몽고DB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덕분에 주가가 37.96% 급등했다. 미국 소매판매점 콜스도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2배 가까이 웃돌면서 24.00% 치솟았다.
이날 뉴욕 증시는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를 주가에 선반영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이날 각각 467억 4000만 달러(65조 1555억 원)의 매출과 1.05달러(1463원)의 주당 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매출 460억 6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1.01달러)를 각각 살짝 상회한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고 또 순이익은 59% 늘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50% 이상 늘어난 5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에는 H20 칩의 중국 수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월가 평균 전망치인 531억 4000만 달러보다 다소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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