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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마스가 상징' 한화 美필리조선소 갔다…"미래형 한미동맹"지금 이곳에선 2025. 8. 27. 09:22
李, '마스가 상징' 한화 美필리조선소 갔다…"미래형 한미동맹"
입력2025-08-27 05:50:09수정 2025.08.27 06:34:07 뉴욕=윤경환 특파원
안보선 명명식 참석…"마스가 기적이 현실로"
"韓조선업이 美해양안보 강화…'윈윈' 성과"
李대통령, 미국 정부에 제도적 지원도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서 김동관(오른쪽) 한화그룹 부회장과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000880) 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조선업 협력 확대 의지를 다지며 미국과의 동맹 강화에 기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를 찾아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의 명명식에 참석했다. 명명식은 선박을 건조한 뒤 이름을 지으며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조선업이 미국의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 조선업 부활에 기여하는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선다”며 “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로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필리조선소는 앞으로 미국 최고의 조선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필리조선소를 통해 72년 역사의 한미동맹은 안보, 경제, 기술 동맹이 합쳐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미 무역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한미 조선업 협력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한미 조선 협력의 주역은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이라며 “한국의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허허벌판에 ‘K-조선’의 기적을 일궈냈듯 한미가 힘을 모아 마스가의 기적을 현실로 빚어내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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