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이진우, 작년 5월 드론사 찾아 합동 훈련 제안… 특검, 경위 파악 계획지금 이곳에선 2025. 7. 7. 09:23'北 무인기 대비용' 방공 합동 훈련 제안했지만김용대 드론사령관 "거절"... 만남 성격 밝혀야이진우, 김용대 만남 때 '계엄 사전인지' 정황도"수호신TF와 비슷한 구조" 현역 장교 증언 확보부승찬 "이진우, TF 노하우 드론사 전수 가능성"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2월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헌재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이 지난해 5월 드론작전사령관을 만나 합동 훈련을 제안했던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계엄 사령관 4인방'으로 꼽히는 이 전 사령관이 드론사에 제안한 훈련의 목적과 당시 만남의 성격을 따져볼 계획이다.
6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최근 '이 전 사령관이 지난해 5월 24일 경기 포천 소재 드론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북한 무인기 침입 사태 관련 무인기 격추 등 합동 방공 훈련을 제안했다'는 내용을 파악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제안을 받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은 올 2월 초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여러 사유로) 연습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우리 군은 2022년 12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까지 북한의 소형 무인기가 침투한 사건을 계기로 2023년 9월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했다. 드론사는 지난해 6월부터 대통령실 지시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계획을 세웠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무인기 평양 침투 등으로 북한의 공격을 유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드론사 작전 사정을 잘 아는 현역 장교 A씨가 "수방사의 '수호신TF' 작전 구조가 드론사의 무인기 침투 작전과 비슷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내용도 확보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2월 수방사 내부에 대테러부대 '수호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는데, 이를 두고 "비상계엄 대비 비밀조직"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TF는 총선을 앞두고 테러 대비를 명분으로 설치됐지만 보안을 이유로 공식 문건도 작성하지 않고, 수방사 내부 기존 보고체계를 배제한 채 비밀리에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무인기 침투에 대해서도 "V(대통령) 지시라고 들었다" "(북한이 비판 성명을 내자) V가 좋아해, 사령관이 또 하라고 했다"는 등 내용들을 진술했고, 특검은 지난달 30일 25분 분량의 녹취록을 확보한 뒤 A씨를 불러 조사했다.
기사 전문은 url클릭
'지금 이곳에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엑스포도 말아먹더니”···‘해수부 이전 촉구 부결’에 부산이 부글부글 (0) 2025.07.07 단독 굶주리다 주민센터 찾았지만 결국 사망… 연말이면 긴급복지 예산이 없다 (4) 2025.07.07 [WEEKLY BIZ] 국제 금값, 미중 무역전쟁, 중동 충돌 여파 등으로 온스당 3339달러까지 (1) 2025.07.05 코로나 때와 달라진 민생쿠폰…난민인정자도 지급·명품은 'NO' (0) 2025.07.05 박제된 국민의힘 구의원들... '해수부 이전 부결' 파장 계속 (1)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