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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53살 한동훈 예전이면 손자 볼 나이…이런 콘셉트 안 먹혀”지금 이곳에선 2025. 2. 6. 19:21
이준석 “53살 한동훈 예전이면 손자 볼 나이…이런 콘셉트 안 먹혀”
“‘언더 73’ 세대교체론 여의도 사투리 극한”
장나래기자
수정 2025-02-06 13:05등록 2025-02-06 09:46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거리에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6일 친한동훈계가 ‘세대교체론’을 외치며 1973년생 이하 그룹 ‘언더73’을 조직한 데 대해 “53살이면 예전 같으면 손자 볼 나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는 정치 재개 선언을 하기 직전에 콘셉트가 잘못 잡힌 게 아닌가”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에 출연해 친한계에서 이 의원에게 언더73 참여를 권유한 데 대해 “그런 사람들한테 이용당할 이유도 없고 여유도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의 평균 연령이 45살 정도인데, 한동훈 대표가 이미 한국 나이로 53살”이라며 “이제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원숙기에 접어듦을 강조해야 되는 건데, 본인의 나이 위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60대에서도 젊은 세대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가) 옛날에 정치하실 때 ‘여의도 사투리 안 쓰겠다’고 그랬지 않나”라며 “53살이 젊다고 하고 다닌 게 여의도 사투리의 극한이다. 이런 콘셉트 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이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으로 복귀할 거라고 전망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에 대해서는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정치인들은 본인의 입장에서 본인이라면 어떨까에 대해 판단해 평론하는 경향성이 있다. 제가 더 큰 관점에서 정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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