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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도 않은 코인 만들었다던 ‘암호화폐 여왕’, FBI 수배 명단에지금 이곳에선 2022. 7. 1. 17:01
있지도 않은 코인 만들었다던 ‘암호화폐 여왕’, FBI 수배 명단에
입력 2022.07.01 07:00/연합뉴스‘암호화폐 여왕’으로 불리던 국제사기범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10대 지명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각) FBI는 5조원대 ‘원코인’ 폰지 사기를 벌인 주범 루자 이그나토바를 10대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그는 발행되지도 않은 원코인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40억 달러(한화 약 5조2060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마이클 드리스콜 FBI 뉴욕 지국장은 “이그나토바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원코인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지만,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이그나토바에 10만 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도 지난달 이그나토바를 중대 수배자로 지명해 5000유로(한화 약 68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독일 시민권자인 이그나토바는 2014년 불가리아에서 유령 가상화폐 업체 원코인을 설립했다. 이후 그는 3년 동안 ‘원코인 금융 혁명’을 외치며 전 세계에서 300만 명 투자자를 끌어모았고, 피라미드 사기 수법을 사용해 투자금을 빼돌렸다.그는 지난 2017년 미 수사 당국이 자신을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리스행 비행기를 타고 도주한 뒤 종적을 감췄다. FBI는 이그나토바가 그리스와 러시아에 연고지가 있고 동유럽과 아랍에미리트(UAE)도 방문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있지도# 않은# 코인 #만들었다던 #‘암호화폐# 여왕’,# FBI# 수배 #명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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