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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올림픽 한국 선수단 주요 일정표
    지금 이곳에선 2008. 8. 8. 09:42
    베이징올림픽 한국 선수단 주요 일정표
     
    2008년 08월 07일

     

    ■ 포스코 연고 대표선수 및 지도자

     

     박성화 · 양태영·김수면 · 신광훈 · 권혁·강민호       금메달 사냥

    <감독>     <체조>     <축구>  <야구>       

     

    포스코 연고 선수와 지도자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선수 가운데서는 체조 양태영(포스코건설)·김수면(포철고 출신·한국체대 4년), 축구 신광훈(포철공고 출신·전북 현대), 야구 권혁(포철공고 출신·삼성 라이온즈)·강민호(포철공고 출신·롯데 자이언츠)가 출전한다. 베이징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박성화 감독은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포항스틸러스 감독 출신으로 포스코와 인연이 깊다.

    포스코건설 체조팀 소속인 양태영은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 줄 선수로 꼽힌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심판의 오심으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다. 김수면은 2006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 체조 안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선수로 포철서초·포철중·포철고 출신. 지난 5월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도 양태영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한 유망주다.

     

    축구에서는 포철서초·포철중·포철공고 출신인 특급 수비수 신광훈이 출전한다. 졸업 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해 각광받아 오다가 지난 7월 전북 현대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야구에서는 포철공고 2년 선후배 사이인 투수 권혁과 포수 강민호가 호흡을 맞추며 메달 사냥에 나선다. 권혁은 187㎝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강속구가 일품으로 이번 올림픽 대표팀의 핵심 불펜으로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강민호는 2004년 롯데 입단 후 안정된 투수 리드와 불방망이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2장밖에 없는 베이징행 포수 자리를 꿰찼다. 포철공고 시절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데 이어 한국의 대표 포수로 성장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스코건설이 대한체조협회(회장 박득표) 회장사를 맡아 체조 꿈나무를 발굴·육성하며 한국 체조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오고 있다.

     

     

    숨 막히는  짜릿한 순간 규칙 알면  감동이 두 배

     

     

    10초룰 신설로 공격 유도 … 박진감 더해

     

    태권도 = 올림픽에서 퇴출 위기를 맞았던 태권도가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변신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등이나 양 옆구리를 가격하는 공격행위는 더 이상 점수로 인정되지 않는다. 종전에는 등이나 허리에 역습을 당할까 봐 공중돌려차기·뒤돌려차기·돌개차기 등 고난도 기술이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제는 등이나 허리를 맞아도 점수를 뺏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고난도 기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0초룰이 신설돼 경기의 진행도 빨라진다. 양 선수가 5초간 공격을 하지 않으면 심판은‘10초’를 선언한 뒤 그래도 10초 동안 공격을 하지 않을 경우 경기장 바깥 라인에 가까운 선수에게 경고를 준다. 따라서 점수가 높은 선수가 위장 공격을 하거나 수비만 하면서 시간을 끌 경우 낭패를 당할 수 있다.

     

     

     

    한판>절반>유효>효과 ‘심판 수신호’ 알고 봐야

     

    유도 = 유도의 꽃은 역시 한판. 한 선수가 큰 기술을 걸어 상대의 등이 매트에 닿도록 메치거나 ‘누르기’가 선언된 상태에서 25초 동안 상대가 풀리지 않도록 제압했을 때, 조르기 또는 꺾기로 ‘항복’을 이끌어 내면 곧바로 승리한다. 기술 수준에 따라 절반·유효·효과 순으로 점수가 낮아진다. 절반을 2개 얻으면 한판승으로 인정받지만 유효나 효과 점수는 여러 번 따도 더블 점수로 올라가지는 않는다.

    단, 소극적인 플레이 등의 반칙을 했을 때 받는 지도는 예외. 첫 번째 지도는 효과, 두 번째는 유효, 세 번째는 절반, 네 번째는 한판에 해당돼 반칙패로 이어진다. 팔꿈치 외의 신체부위를 꺾는 등 엄중한 위반을 했을 땐 곧바로 반칙패를 당한다. 절반 하나를 딴 상태에서 상대가 지도 3개를 받으면 한판과 효력이 같은 종합승을 거둔다.

     

     

     

    개인전 화살당 30초 이내 3발씩 12발로 승부

     

    양궁 = 예선 랭킹 라운드에서는 남녀 각각 64명 선수가 회당 6발씩 총 12회 72발의 화살을 70m 거리에 떨어진 지름 122㎝의 과녁에 쏜다. 총 점수를 더해 개인 1~64위, 단체 1~16위까지 순위를 가른다. 이 순위에 따라 본선 올림픽 라운드 대결에서 맞붙는다. 올림픽 라운드의 단체전은 팀당 3명으로 구성된 16개 팀이 일대일로 대결하는 ‘매치 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매치 플레이에서는 랭킹 라운드 1위-16위, 2위-15위, 3위-14위의 방식으로 맞붙어 각 승자가 8강→4강→결승에 오른다. 회당 3명의 선수가 2발씩 쏘는 방식으로 4회에 총 24발을 쏜다. 아테네올림픽 때 개인전은 8강까지 18발, 4강과 결승전은 12발씩 쐈지만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모두 12발씩 쏜다. 발사시간도 40초에서 30초로 줄었다. 단체전도 아테네올림픽 때는 9발씩 3회(총 27발)를 쐈지만 이번엔 6발씩 4회(24발)를 쏜다.

     

     

     

    2분씩 3라운드 … 두 판 먼저 이기면 승리

     

    레슬링 = 기존엔 3분 2라운드의 점수로 승패를 가렸지만, 이번 올림픽부터는 2분 3라운드 중 두 판을 먼저 이기는 선수가 승리하는 것으로 바뀌어 보다 적극적인 공격을 볼 수 있게 됐다. 그레코로만형(Greco-Roman·상체만 공격)에선 한 라운드의 2분 중 전반 1분은 선 자세에서 경기를 하고, 후반 1분부터는 30초에 한 번씩 양 선수가 파테르(paterre) 자세(방어하는 선수는 매트 중앙에 양손과 무릎을 바닥에 댄 채 엎드리고, 상대 선수가 엎드린 선수의 등 위에서 공격)로 경기를 이어 간다.

    공격에 실패하면 오히려 1점을 잃는다. 자유형(상·하체 모두 공격)은 2분 내내 스탠딩(Standing) 자세로 경기하며, 득점 없이 라운드가 끝날 경우 심판이 한 번 공을 뽑아 공격 순서를 정한 뒤 파테르 자세로 30초 연장전을 치른다.

    (포스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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